검찰개혁 좀 시원하게 하면 안되는걸까요?
라면먹고갈래

Lv.1 라면먹고갈래 (122.♡.53.20)

2026년 1월 21일 PM 11:33 · 수정됨(01.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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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Ow0_uAGMOI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의 결론은

"충분한 숙의의 과정을 거쳐보자" 였지만 

대통령 말씀 들으면서 좀 답답했네요 


1. 숙의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그렇고 정부의 검찰개혁추진단TF에서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충분히 논의가 되었던 사항입니다. 

물론 봉욱이 정부측 검찰개혁안을 슈퍼검찰법으로 왜곡해서 자문위원회의 의견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쳤고 

그 덕에 다수의 자문위원들이 항의의 의미로 검찰개혁추진단 사의를 표명했죠 

검찰개혁에 대해 그동안 숙의의 과정을 참 오래 거쳤던거 같은데 더 숙의를 하라고 하시니.. 참 답답합니다. 


2. 모든 검찰이 나쁜건 아니지 않느냐? 

검찰의 미친짓들로 인해 그동안 발생했던 이슈들을 돌아보면 답이 나옵니다. 

검찰이 수많은 패악질을 저지를때 용기있게 나서서 옳은 소리 낸 검찰이 얼마나 있었나요? 

자정능력이 없는 집단이 검찰이라는거 그동안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지 않았나요? 


3. 보완수사권 

대통령께서는 보완수사권이 필요한 경우를 언급하시면서 숙의를 강조하셨죠 

하지만 보완수사권 남용에 대한 검찰의 패악질을 지켜봐야만 했던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저 무도한 검찰들에게 보완수사권을 허용하는게 용납이 안되기에 저항하는겁니다.  


그렇다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박탈한 검찰개혁안을 통과시키고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숙의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면 되는거 아닐까요? 

반드시 검찰들이 있는 기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주는게 정답은 아닐거 같은데 말입니다. 


보완수사에 대한 절차를 강화한다던지 

아니면 보완수사를 결정할 주체를 검찰이 아닌 다른 전문가집단으로 구성한다던지 

그리고 보완수사권을 다루는 만큼 그에 대한 제한을 둔다던지 

뭐 이런 시스템적인 해답을 찾는게 국민감정을 헤아리는 방법이 아닐지.. 



국민들이 열망하는대로 시원하게 검찰개혁 해버리고 

검찰개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고 숙의의 과정을 거쳐서 

정답을 찾는게 필요할거 같은데 


결국 설 전에 처리예정이었던 검찰개혁은 물건너 간듯 싶고

또 시간을 낭비하고 검찰청폐지가 예정되어 있는 10월 이전에나 처리가 되겠군요 


솔직히 답답합니다. 


댓글 (22)

  • hotsync

    hotsync Lv.1

    01.21 · 210.♡.69.120

    무척 짜증납니다. 뭐 저렇게까지 검찰 편의를 봐주려고 하는 건지....
  • 휴면계정

    휴면계정 Lv.1

    01.21 · 211.♡.181.8

  • 람파이

    람파이 Lv.1

    01.21 · 211.♡.196.109

    누구보다 법을 잘아는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저렇게 발언할수밖에 없는건 현실적인 고려사항때문인거죠. 세상 모든일이 쾌도난마가 가능하면 중지를 모아서 최선책을 왜 찾으려할까요? 그저 장외에서 바라보는것과 링위에서 싸우는것에는 어찌되었든 간극이 존재하니 최선첵을 찾으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Lv.1

    01.22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ㅡIUㅡ

    ㅡIUㅡ Lv.1

    01.22 · 223.♡.87.154

    검찰이 다 썩어서 쓸 검사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뭐 리소스가 없는데 개혁해버리면
    누가 일할수있나 싶긴 합니다 ㅎ
  • 렌더

    렌더 Lv.1

    01.22 · 175.♡.223.148

    어쨌든 이제 당이 주도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검찰도 행정부 기관이고 엄밀히 말하면 행정부 스스로 개혁한다는 것보다는 국회에서 하는게 의미도 역할도 맞다 봅니다
  • 또로

    또로 Lv.1

    01.22 · 211.♡.155.63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 하에서 일을 진행하되 예상되는 문제를 보완하는 형태로 가면 좋겠는데 너무 시간을 끄는 형태로 진행하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검찰 수사권은 완전히 박탈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고 경찰에 수사권이 온전히 있을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다른 조직이나 방법으로 해결하면 될걸 자꾸 검찰에 수사권을 주는 카드를 만지고 있는게 정말 답답합니다. 정성호나 봉욱을 당장 바꿀 생각도 없어 보이니 정말 이번 정권끝날때 까지 제대로 검찰 개혁이 될까 싶습니다.
  • 블루팅 Lv.1

    01.22 · 182.♡.23.68

    대통령은
    수사.기소.분리.
    검사 징계파면 제도도입
    검사 영장청구권 독점 폐지
    공약을 지켜야죠

    지키지 않는다면
    그냥 그동안 숱하게 봐왔던
    그냥 정치질하는 정치인에 불과하죠

    민주당은 개혁.진보라는 말을
    포기해야 할겁니다.
  • 남매아빠

    남매아빠 Lv.1

    01.22 · 118.♡.2.18

    저는 솔직히 오늘로 좀 놨습니다 기대하면 나만 힘드니 이젠 그냥 두고 보려고 합니다
    다들 본인들은 뭔 대단한 수가 있는줄 아는데 노통도 문통도 한명숙총리도 조국장관도 바보라서 당한거 아닙니다...
    조국장관 수난당할때 인사청문회부터 돕던 검찰쪽 사람들이 다른사람처럼 돌아선 얘기 다들 까먹었나 싶습니다
    그냥 자리에 있으면 전지전능하게 느껴지는건가? 싶은 생각듭니다. 상대방이 정상일때나 지금가진 선의들이 순기능을 발휘하는겁니다...
    다시는 저런 내란 세력에게 정권뺏기고 싶지 않은데 똑똑한 분들은 무슨 묘수가 있으신건지 나중에 혹시 모르니 저 살아남을 방법이나 이래저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굥 강점기에 저는 살아남느라 고생좀 했기에...
  • 또로

    또로 Lv.1 → 남매아빠

    01.22 · 211.♡.155.63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른 부분은 굉장히 스마트하고 빠르게 통찰력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면서 검찰개혁은 솔직히 뭐 대충해도 그만이다라는 느낌까지 받습니다. 정성호의 이재명 정부의 검찰은 다르다는 생각을 진짜로 공유하는가 싶기도 하네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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