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는 지선을 앞두고 조국 당대표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아닐까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6년 1월 22일 PM 07:00 · 수정됨(01.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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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가 '조국 혁신당에 합당 제안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 정청래 당대표와 만나서 오늘의 (합당 제안)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고도 했습니다.


코스피 5천 돌파,
그리고 한덕수가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어제 21일)된

호재 소쇡이 더 지속되야 하는데

정청래 대표의 '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이 내부 논쟁거리를 던져 집중력을 분산시킨 점은 정무적으로 뼈아픈 실책일 수 있다는 비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방선거에서 혁신당과 경쟁을 하는 것이 나을지, 합당을 해서 내부 경선과 공천을 하는 것이 나을지를 양당 대표가 만나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당은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고 한 만큼, 민주당에 먼저 '합당' 제안을 하기 어려운 입장일 듯 합니다.

그러니 정청래 당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크게 뉴스를 알려 지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양당의 국회의원,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모두에게 여론을 형성하게 하려는 전략을 취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이번 사안은 정무적 센스(타이밍)와 전략적 판단(지선 승리) 중 무엇을 우선시하느냐의 차이로 보입니다.


  • 지지층이 축배를 들어야 할 순간에 내부 논쟁거리를 던져 집중력을 분산시킨 점은 정무적으로 뼈아픈 실책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지방선거 승리라는 실무적 목표를 고려하면, 누군가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했습니다. 뉴스 가치를 만들어 양당 구성원 전체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 것 자체가 정 대표가 의도한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청래 당대표가 비판받을 부분(의제를 던진 타이밍)을 감안하더라도

저는 지선 승리라는 실무적 목표를 위한 고민의 결과와 양당 대표간의 공감대라고 생각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덧붙임:

오창석씨의 오늘 페북글을 제가 비판하는 이유는 저 '타이밍'과 '당원 의견 수렴 과정'에 대한 의견이라기 보다는 

‘1인 1표제도 합당 제안도 정청래가 자기 연임을 위해서 하는 것‘ 이라고 비난을 했기 때문입니다.

타당한 비판의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뉴스:

1. 

한겨레 기사보기


조 대표는 이날 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당사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1일) 늦은 오후 정 대표님을 만나 오늘의 (합당 제안)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갑작스럽지만 제안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최고위원분들과 함께 숙고했다.


혁신당은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고,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보고를 올리겠다. 그 과정에서 당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2.

https://www.youtube.com/watch?v=j5x1VQj3VNU

댓글 (18)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01.22 · 172.♡.94.42

    꺄 정청래~ 정청래~ 저도 지지요~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01.22 · 178.♡.142.161

    지선특성상 지방조직이 굉장히 중요한데 두 당이 겹치는 영역이 상당하기때문에 지선에 진심이라면 진작 나왔어야 할 얘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은 노녹정과는 결이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쇄빙선역할을 맡아라.. 라는건 말은 쉬운데 현실적으론 굉장히 어려운 얘기라 보구요.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 공천 날아갈까봐 진심으로 조국혁신당 흠집내기를 시도할 의원들이 속속 나올텐데 그 잡음을 정리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대표의 싸움이 되겠군요.

    안그래도 름갤류가 붙어서 문통까기 조국까기 신나게들 하고 있는데 거기에 숟가락 얹을 건덕지를 준건 좀 그렇습니다. 다만 이걸 외면하고 지선을 넘어갈수 있겠느냐 하면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 보구요.. 정면돌파를 선택했으니 빠르게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궁극적으로 양당 통합은 공천 날아갈 성적표 안좋은 몇 의원 빼면 이재명대통령도 동의하고 민주진보진영 지지자면 잃을게 없는 안이라 봅니다.
  • 할러

    할러 Lv.1

    01.22 · 116.♡.3.213

    오창석씨 글을 약간 오해하신 것 같은데, 이렇게 밀어부치니 그런 오해를 받는다고 말한 것입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할러 작성자

    01.22 · 59.♡.103.12

    그런 오해를 받는다고 오창석 본인의 의견을 말한 것이라 볼 수도 있죠. 굳이 그런 의견을 비판의 근거로 말하는 것은요. 전에 김용민 목사의 방송에도 출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 맥락의 연장선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정무적 감각과 전략적 실리를 모두 따진다면 오창석은 어느쪽에 비중을 둔 것일까요.
  • 할러

    할러 Lv.1 → diynbetterlife

    01.22 · 116.♡.3.213

    너무 직설적인 비판이긴 했습니다. 그 부분은 아쉽습니다. 다만 제가 정청래 반대파라도 그렇게 비난할 것 같습니다. (좋게보면 예방주사 정도로 생각합니다) 제가 오창석씨 속은 모르지만.. 저처럼 합당을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소신껏 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렇게 말하면 오창석씨에게 더 부담이 되는 행동인데요..
  • 가시나무

    가시나무 Lv.1 → 할러

    01.23 · 221.♡.251.103

    왜 비판 받는지에 대해 쉬운 예시를 소개합니다.

    ’재혼상대는 모르고있는데 자녀들에게 옆집아줌마 엄마로 어때? 이럴순없죠ㅋ 재혼상대에게 제안이 먼저‘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1/9cd8033.png]
  • 할러

    할러 Lv.1 → 가시나무

    01.23 · 116.♡.3.213

    이 예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재혼 상대에게 먼저 말한 다음 상대가 예스 했는데 애들이 반대하면 그 상대는 바보 되는건데요?
  • 가시나무

    가시나무 Lv.1 → 할러

    01.24 · 221.♡.251.103

    당연히 감당해야죠. 아이들이 더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수박들이 넘쳐나는 민주당 내에서
    정청래 대표가 진정성을 갖춘,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문제 앞에서
    정작 책임져야 할 순간이 오면
    주둥이만 나불거리며 인지도와 지지도만 챙기고
    결국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수박들,
    박주민 같은 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우리를 속이고
    얼마나 많이 뒷통수를 쳐 왔습니까.


    그리고 당원에게 먼저 알렸어야 했다고 주장하시는 근본이
    당원이 더 중요해서라는 거 아니었어요???

    당원이 더 중요하죠.

    갑자기 당원 이야기에서 조국혁신당을 바보로 만든다고 의견을 주시니 놀랐습니다.

    재혼 상대도 상대방의 자녀들이 재혼을 반대하면
    당연히 이해해 주는 게 상식입니다.

    @할러 님.
    아이들, 당원이 더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상대방도 상식적으로 기본 예의는 있어야겠죠?
  • 할러

    할러 Lv.1 → 가시나무

    01.24 · 116.♡.3.213

    어느쪽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기본 예의를 퉁치시는건 아니지요. 둘 다 중요합니다. 저는 민주당 조국당 다 좋아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가시나무

    가시나무 Lv.1 → 할러

    01.24 · 221.♡.251.103

    ’어느쪽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기본 예의를 퉁치시는건 아니지요. 둘 다 중요합니다.’

    갑자기 둘 다요?
    (그새 수정하셨네요?)

    예시가 적절하지 않다면서요.
    그에 대해 답변 드렸더니.. 에효..
    괜히 정성을 들였네요.

    앞으로 이런 응대는 없습니다.

    그리고 회원에게 예의를 갖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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