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빨인 듯 아닌 듯
로
로스로빈슨 (211.♡.205.139)
2026년 1월 22일 PM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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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로스로빈슨
멀쩡한 생살을 쪽쪽 뽑아내고 알상하게 깎아낸다
불구가 된 놈에 크라운을 씌운다
이웃한 놈들이 낯설어 하네
새로 굴러와 박힌 놈에 부대낀다 아우성
하룻밤 새고 나니 있는 듯 없는 듯
혓바닥을 가져다 대도
내 이빨인 듯 아닌 듯
어이해 어이해
신경치료 받으며 스트레스 받았던 나날들과
신체 일부가 소실된 슬픔을
시로 승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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