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형은 안됩니다.
무쓸모의쓸모

Lv.1 무쓸모의쓸모 (106.♡.197.105)

2026년 1월 22일 PM 09:54 · 수정됨(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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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이후부터 아버지와는

정치적인 입장이 정반대였습니다.


그런 소리 하려면 집에서 나가라,

아버지는 공화국애서 살 자격이 없어요, 

서로 막말을 한 적도 있었죠.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정치 얘기는

가능하면 하지 않고 있어요.


어제 아버지를 만난 김에 저녁을 사드렸어요.

오늘은 돈까스 먹어야 해요.

돈까스 좋아하냐?

한덕수가 좋아해요. 23년 너무 신나요.

한덕수는 그럴 사람이 아니야...

침묵.


저녁을 먹는 중에 업무 전화가 와서

잠깐 통화를 했습니다. 


니가 웬일이냐 그런 말을 다하고.

무슨 말이요?

사형은 안된다며

ㅋㅋㅋㅋ


팀원에게 어떤 계정이 더이상

“사용은 안됩니다”라고 한 말만 들으셨어요.


아버지, 사형이 안될리가 있나요. 

댓글 (4)

  • 부산혁신당

    부산혁신당 Lv.1

    01.22 · 140.♡.29.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1/a69ed22.jpeg]
    ???: 잘 들어 보십시오. 사형이 아니라 사드입니다 (….)
  • linuxnet

    linuxnet Lv.1

    01.22 · 211.♡.52.104

    이념 = 정치 = 논리 = 합리적 이라 생각 하는데 현실에서 대화 해보면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한국사회에서 토론이 불가한 이유인거 같기도 하고요. 물론 저 쪽 지지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할때 말입니다.
  • 경계와사이

    경계와사이 Lv.1 → linuxnet 작성자

    01.22 · 106.♡.197.105

    사실 토론의 목적은 설득보다는 상대방과 나의 차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있는데, 아버지와의 토론은 항상 지쳐요. 그냥 그려러니 서로 포기한 상태입니다.
  • linuxnet

    linuxnet Lv.1 → 경계와사이

    01.22 · 211.♡.52.104

    사실에 기반하는걸 인정 못하면 토론 자체가 안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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