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본 길거리 동물 대우…
南
南森町 (162.♡.90.21)
2024년 4월 1일 PM 01:44 · 수정됨(14:21)
조회 1,096 공감 0
인도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개가 많은데 바라나시이서 제가 본 바로는…
광견병에 걸린 미친 개가 있었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한 걸 보자 거기서 기념품 파는 사람이 몽둥이를 들고 와서 바로 머리를 후드려 까고 전화를 하는데, 왠 사람이 그 개를 자루에 담아 갑니다.
또 길거리에 소가 간간히 보이는데 저 소들은 딱히 신성한 소는 아닌지라 야채 등을 서리하면 바로 몽둥이로 피가 나도록 때려서 쫒아냅니다. 그 사람이 잔인해서가 아니고 그 정도로 안 하면 기어이 노점의 야채를 다 먹어치우거든요. 그래도 죽이진 않아요.
또 대책없이 새끼를 치는 고양이 등은 그냥 자루에 묵직한 돌이나 타이어 등을 매달아 고양이와 새끼를 모조리 집러넣고 강에 던져버리는 것도 봤습니다.
듣기로는 이런 건 인도에서도 불법이긴 한데 경찰이 신경을 안 쓰며, 저런 동물 잡는 걸 업으로 삼는 수드라 내지는 파리아 신분의 업자들에게 이마저도 금지하면 굶어죽으므로 놔둔다고 합니다.
뭐 1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를지도 모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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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24.04.01 · 162.♡.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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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왁스천사 작성자
24.04.01 · 162.♡.138.206
네, 저도 저런 거 보고 처음엔 기겁했습니다. 비쩍 마른 소가 저러니.. -
크크리안
24.04.01 · 172.♡.219.90
소도 귀족소 거지소 분리 된다던데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코코미
→ 크리안 작성자
24.04.01 · 162.♡.138.206
네, 카스트가 있어요. 색이 특이하거나 꼬리가 두개 달리거나 하는 등 특이한 애들은 높은 카스트라서 신전에서 사람보다 더 잘 대접받아요. 길거리에 나다니는 소들은 낮은 계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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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더군요 ..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