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 비슷한 것을 하는 외국인을 봤네요
깍꿍이당

Lv.1 깍꿍이당 (125.♡.115.18)

2024년 5월 9일 AM 12:59 · 수정됨(06:30)

조회 1,910 공감 0

몇년 전엔가 TV에서 외국인이 좌판을 깔아 놓고 허접한 물건을 비싸게 팔면서 구걸 아닌 구걸을 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 자전거로 퇴근하고 경동시장에 야채 파는 곳에 갔더니 거의 파장이라 열려 있는 곳이 몇군데 없었는데

좁은 길을 자전거를 끌고 지나가는데 누군가가 저를 톡톡 건드리는 겁니다.

고개를 돌려 얼굴을 보니 전형적인 외국인 강사 스타일의 여성분인데

손에 한글로 된 쪽지와 만국기 같은 깃발을 저에게 보여주네요.

글에는 깃발을 4000원에 판다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덧붙여졌는데..


그냥 지갑에 있는 5000원 짜리 하나 주고 깃발은 됐다고 했습니다만,

우리나라가 그나마 안전해서 그렇지 가게도 다 닫아서 인적도 드문 곳에서 

그러는 거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이런 일도 있으니 여기 계신 분들은 이런 상황을 인지하시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지는 각자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10)

  • 꼼오공 Lv.1

    24.05.09 · 175.♡.206.102

    몇년전에도 이런일 있었는데 도와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에서도 이게 흔한 일이라고 하는데, 여행경비나 생활비용을 이런식으로 충당한다고 합니다.
  • 깍꿍이당

    깍꿍이당 Lv.1 → 꼼오공 작성자

    24.05.09 · 125.♡.115.18

    뉴스에서도 도와주지 말라고 했었죠.
    저도 그냥 가려다가 모질지 못해서 돈을 주고 말았네요.
  • 꼼오공 Lv.1 → 깍꿍이당

    24.05.09 · 175.♡.206.102

    착하신분이시군요..전 마음이..ㅎㅎㅎ{emo:onion-055.gif:50}
  • 깍꿍이당

    깍꿍이당 Lv.1 → 꼼오공 작성자

    24.05.09 · 125.♡.115.18

    뭔가 좀 굶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편의점에 가서 빵이라도 사먹으라고요.
  • 조알

    조알 Lv.1

    24.05.09 · 141.♡.167.159

    우리나라 법은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미국서 사는 외노자라서 항상 조심하는게 절대로 비자체류 외국인에게 허용되지 않은 경제활동은 하지 않는겁니다. 사용하던 물건들 거라지세일로 헐값에 대충 처분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물건판매는 절대 하지 않고요. 암튼 관광객이 물건 판다? 불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광객이 구걸한다? 사고나 안좋은 일을 당해서 돈을 다 분실했다면 사정은 이해해 줄 수 있겠지만, 저렇게 업으로 하는 경우는 입국할때 약속한 조건에 어긋나는 행위로 불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국가들은 외국인이 입국할 때 여행에 필요한 충분한 경비를 가지고 입국할 것을 요구하니까요.
  • 깍꿍이당

    깍꿍이당 Lv.1 → 조알 작성자

    24.05.09 · 125.♡.115.18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 Aakom

    Aakom Lv.1

    24.05.09 · 221.♡.168.208

    Beckpacker라고 큰 문제입니다. 절대 금전적으로 도와주면 안됩니다.
  • 조알

    조알 Lv.1 → Aakom

    24.05.09 · 141.♡.167.159

    "Beg"packer 라고 부르죠 ㅎㅎㅎ
  • 아이폰점보

    아이폰점보 Lv.1 → 조알

    24.05.09 · 210.♡.239.38

    처음 듣는 단어라 찾아보니 한국생활 9년차 영국인이 쓴 흥미로운 글이 있네요. ◡̈
    https://www.elle.co.kr/article/46918
  • Aakom

    Aakom Lv.1 → 조알

    24.05.09 · 221.♡.168.208

    비몽사몽 적었더니 완전 다른 걸 써놨네요. 수정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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