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명 (118.♡.7.50)
2026년 1월 24일 AM 11:02 · 수정됨(12:23)
아마 앙님들 그리고 민주당 일정기간 지지하신분들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계파정치의 각종 폐혜들을. 심지어, 대선에서도 계파정치하며, 자기 계파의 승리를 위해 우리당 후보 등에 칼을 꽂기도 하니까요.
물론, 사람사는세상에 친소관계가 없을 순 없겠죠. 하지만 이 친소관계가 이익집단화되어 계파의 손익관계를 따지며, 당파싸움이 되고, 중요한 정치적 결정들이 친소관계로 이어진다면, 이건 정말 끊어내야합니다.
아마 앙님들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추미애,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분들이 많은 이유도 이들이 민주당내에서 오랜시간동안 정치를 하면서도 특정 계파를 만들거나, 계파로 몰려다니며 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친청프레임으로 계속 떠들어보십쇼. 4선에 수석 최고위원, 당대표까지 하면서도 그럼 대체 '당내에 친정청래가 누구야?'라고 했을때 이름 한번 제대로 못댑니다. 도대체 당에 정청래계가 누굽니까. 그리고 당내에 정청래계가 많다면 당대표는 당대표라는 직책을 가지고도 왜이리 흔들려야합니까.
추미애 의원도 마찬가집니다. 6선을 하면서도 당내에 추미애계가 대체 누가 있습니까. 당원들은 추미애를 국회의장으로 선택해도, 의원들은 추미애를 국회의장으로 택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오랜기간동안 당원의 선택은 받은 이들도, 계파가 없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계파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원들의 선택은 못받는일이 되풀이됩니다.
1인 1표제를 꼭 시행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초선이라는 이들이 우루루 몰려다니며, 연판장 돌려대는게 계파정치의 신호탄처럼 느껴져 참 안타깝습니다.
혹자는 초선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당대표를 상대로 공개적으로 반대를 한다는게 얼마나 기개있는 행동이냐고도 합니다.
되묻겠습니다. 그들은 왜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했습니까?
김병기 원내대표 개인의 각종 의혹이 계속되며, 김병기 원내대표가 직을 계속 유지할때도, 특검법이 국민의힘과의 협상테이블에 올라 원내대표단 마음대로 처리되었을때도 지금처럼 일사분란하게, 집단적으로 움직였습니까? 왜 그들은 어떤 사안에서는 조용하고, 특정 사안에서는 기민하고 집단적으로 움직입니까?
이제는 계파정치를 끊어야합니다. 계파에 의해 선택되는것이 아니라, 당원들의 집단지성에 의해 선택되어야합니다. 1인 1표제 꼭 통과되길 바랍니다.
댓글 (14)
-
세세상여행
01.24 · 61.♡.129.130
-
명명명
→ 세상여행 작성자
01.24 · 118.♡.7.50
맞습니다. 정치의 본질적 속성이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정치인들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일부의 의원과 대의원이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다수의 당원들의 집단지성에 의해 판단되는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 비
비를걷는여행자
01.24 · 117.♡.248.211
김병기 원내대표는 개인의 비리와 관련된 사항이고 정청래 대표는 당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두 사건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면 안됩니다.
강선우의원 사건에서도 단체로 반대 의견을 내놓거나 하지 않은 것은 개인의 도덕적 흠결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같지 않은 것을 같다고 하면 논리에 모순이 발생합니다. -
명명명
→ 비를걷는여행자 작성자
01.24 · 118.♡.7.50
의견 감사합니다.
1. 개인의 비리 자체에 대한 의견표명을 말하는것이 아니고, 원내대표직을 유지하는것이 맞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당시에 이번에 연판장 돌린 초선의원 몇몇은 방송에 나와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곤란하다는듯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초선들의 집단행동이 기개가 있다는말에 대한 반론입니다. -
명명명
→ 비를걷는여행자 작성자
01.24 · 118.♡.7.50
2. 마찬가지로 당시 김병기 원내대표단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특검법과 정부조직법을 놓고 협상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나서도 지금과같은 집단적 행동은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개인의 도덕적 흠결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논리적 모순이라 지적해주셨기에 제 의견에 대한 설명남겨보았습니다. - 비
비를걷는여행자
→ 명명
01.24 · 117.♡.248.211
저는 위 둘다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내용은 모두 의견의 충돌로 정리될 수 있는 사항이지만
당과 당의 통합 문제는 당대표내의 모두에게 직결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집단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건들과 같은 선상에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르게 봐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그와 별개로 초선 의원들의 집단 표명이 옳으냐 틀리냐는 다른 논제로 찬성이든 비판이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명명명
→ 비를걷는여행자 작성자
01.24 · 118.♡.7.50
의견 존중합니다만, 당신의 의견중 이건 맞다 맞지않다고 판단 내리신 결과를 말씀주시는게 의견인가에 대한 의문은 있습니다.
당대당 통합의 문제는 모두에게 직결된 문제이고, 원내대표직 유지의 문제, 원내대표단이 결정내린 원내대표단의 법안통과 문제는 모두에게 직결된 문제가 아니다라는 것 또한 주관적 판단의 영역이니까요. - 비
비를걷는여행자
→ 명명
01.24 · 117.♡.248.211
"맞다, 맞지 않다" <- 라고 하는 것이 의견입니다.
주관적 판단 <- 의견입니다.
"나는 파란색이 좋아!" <- 의견입니다.
의견은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 자신이 어떻게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내놓는 것입니다.
당연히 판단을 하고 그에 따라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들어서 설명하고 토론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다수의 의견을 따르자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저는 민주주의를 그렇게 생각합니다. -
명명명
→ 비를걷는여행자 작성자
01.24 · 118.♡.7.50
결론적으로 '당신의 말은 모순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나의 의견이다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당신의 말은 모순이다, 아니다를 따지는건 서로가 맞다/아니다의 판가름만 진행될뿐 더이상 논의가 진행되지 않기때문입니다.
말씀주신것들 역시 모두 존중합니다. 이것을 모순으로 받아들이시는분도 계시구나라고도 생각하며 받아들입니다.
다만, 옳고/그름을 말씀하시기에, 저는 당에서 발생한 특정 사안에 대하여 당내 모두의 문제/ 일부의 문제라고 판단하는 것 역시 주관적 판단의 영역이며, 답댓글은 여기에 대한 제 의견을 부연설명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비
비를걷는여행자
→ 비를걷는여행자
01.24 · 117.♡.248.211
좋은 의견이십니다.
저와 전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이야기 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부연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왜 제가 이렇게 말했는지도 말하겠습니다.
저는 논의를 진행할 때 주제가 있다면 오롯이 그 주제에 따라 의견을 전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제를 조금 벗어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섞여서 하고자 했던 부분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나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나뭇가지, 나뭇가지에 앉은 새, 나뭇잎...등" 다른 이야기로 전개되면 원래 이야기 하려고 했던 "나무"의 이야기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시를 드는 것이 이야기를 산만하게 전개된다고 생각하여 회피하려고 합니다만, 저의 논거적 설명력이 부족하여 부득이 다시 예시를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주제에는 맞는 주제를 들어서 이야기를 해야 오롯이 좋은 토론이 되고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좋은 의견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하나에 뿌리에 집중하자는 생각입니다.
(말 주변이 안좋아서 제대로 글을 쓰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위의 논지와 다르게 마지막으로 삼천포로 빠져서 추가로 이야기를 하자면,
그래서 정치인들.. 특히 국민의X 계열 정치인들의 토론하는 자세를 아주 싫어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다만 정책에 따라 계파가 만들어지는 게 그나마 명분 있고 선명한데, 천년만년 해 먹고 자기 세력 만들려고 하니 혼탁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