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나잇] 서울꼬앵이가 되기 힘든 고양이 대봉이.jpgif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1월 24일 PM 09:23 · 수정됨(01. 27. 17:10)

조회 821 공감 0

드디어 일주일이 지나가고,

주말이 왔습니다.



그동안 서울 적응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집사보다,

대봉이가 서울 적응을 위해 더 고군분투하고 있읍니다.



조금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자면,

대봉이가 허피스 바이러스(고양이 감기)의 초기 증상이 조금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로의 이사, 생활 환경이 변하고 온습도의 변화 등 여러가지 이슈가 함께 겹치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며 생긴 문제인 듯 합니다.

(허피스 바이러스는 한 번 몸에 들어오면 없어지지 않으며, 평소엔 별 문제 없다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봉이가 원래 먹고 있는 약에는 면역 억제제 성분이 있습니다.(면역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뇌압의 상승을 막는.. 뭐 그런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문제는 스스로의 면역 기능을 활용해서 허피스 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하는데, 이 약을 계속 먹고 있으면 면역 기능이 크게 활성화 되질 않습니다.

기존 질병(뇌압 상승) 때문에 약을 먹자니, 허피스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가 없고, 면역력이 올라오도록 하기 위해 약을 끊자니 기존 질병이 염려가 되는 그런 곤란한 상황이 계속 됩니다.



대봉이는 지난 24년 4월 경,

슈미가 처음 아파지던 즈음에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허피스 바이러스 증상이 올라와서 한동안 식욕이 없어지고 기침이 잦은 등의, 관리를 하는데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은 기존 약은 약대로 먹고, 다른 약을 추가로 조금 썼던 기억이 희미하게 있습니다.)



허피스 증상이 올라온 뒤로,

기존 먹던 약을 끊은지 약 3일 정도 된 상황인데,

허피스 증상 중 살짝 상태가 안좋게 보였던 눈(결막염 비슷)은 조금 나아졌는데, 콧물이 계속 나서 잔 재채기를 가끔 하고 있습니다.


상태를 보고 다음 주 즈음에는 병원을 다시 가봐야할지.. 조금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다행히 정말 가까운 곳에 리뷰가 나쁘지 않은 동물병원이 있습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 한파에 집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일단 가스비는 모르겠고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고,

가습기를 통해 습도 조절을 잘 해주는 것인 것 같습니다.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 점은,

식욕이 나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허피스가 심했을 땐, 슈미랑 대봉이 둘 모두에게 강급아닌(?) 강급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울로 온 뒤로는,

아주 밥을 달라고 쫓아다니면서 아우성을 치진 않지만,

그래도 늦은 밤, 이른 아침 밥을 차려주면 와서 열심히 먹고 안방으로 다시 들어가는 루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집사들이 잠든 밤에는,

침대 위를 헤집고 다니다가 집사들 옆에 콕 붙어 자기도 하고, 혼자 거실에 나와서 남은 밥도 먹고, 화장실도 다니고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 것 보다,

대봉이가 새로운 서울 집 생활에 적응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있으면 참 짠합니다.








집사와 함께 침대에 누운 대봉이









마음이 조금 편한지,

그루밍을 열심히 하기 시작합니다.








오른손으로 오른쪽 얼굴도 비비고,








왼손으로 왼쪽 얼굴도 비빕니다.








그리고 대봉 쮸왑❤️도 시전합니다.










이른 아침, 

출근을 위해 나온 남집사와,

침대에서 나오기 싫은 듯한 대봉이









요즘은 집사들의 머리 맡 자리를 잘 사수하곤 합니다.








대봉이 : 집사, 내가 집사 머리 꼭대기에 있다는 뜻이댜옹..








열심히 밥을 먹는 대봉이








지금은 먹는 것 잘 먹고, 잘 싸고, 그러는 것이 낫는데에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봉이가 얼른 서울 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옮겨온 서울이라는 곳에서의 적응이 마냥 쉽지는 않댜옹..! 하지만 집사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듯 해서, 나도 조금씩 나아져볼까(?) 하고 이땨옹.. 넘 걱정마시고, 푹 쉬시는 주말 되시기 바란댜옹..🐯😍





대봉 나잇❤️

댓글 (53)

  • 순후추

    순후추 Lv.1

    01.24 · 211.♡.153.134

    힘내요 대봉이
    힘내요 대봉집사님들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순후추 작성자

    01.25 · 14.♡.124.131

    우리 대봉이가 제일 고생인 듯 합니다. 😭
  • 아스트라

    아스트라 Lv.1

    01.24 · 140.♡.29.4

    헐 허피스라는게 완치되는게
    아닌ㄴ가보군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아스트라

    01.24 · 223.♡.48.249

    그 사람이 수두 앓고 나면 바이러스가 남아서 나중에 나이 먹고 면역 떨어지면 대상포진 걸리는 것처럼 그래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짱박혀있다가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허피스 진짜 심하면 사람 대상포진 걸려서 받아둔 팜시클로버 먹이는 집사도 있구요. 보험 안 되면 비싼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아스트라 작성자

    01.25 · 14.♡.124.131

    @아기고양이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주셨어요. 오늘까지 지켜보고 다음주중에 병원을 한 번 가볼까 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님네에 레오, 아기고양이 선생님네에 탄이, 캔디는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 몬테크리스토

    몬테크리스토 Lv.1

    01.24 · 118.♡.4.41

    오랫만에 대봉이의 모습을 보니 매우 반갑고 정겹다옹~
    대봉이의 빠른 쾌유와 무사히 서울에 적응하기를 빈다옹.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몬테크리스토 작성자

    01.25 · 14.♡.124.131

    대봉이 : 몬테크리스토 삼쵸온~! 오늘 밤에도 등장하도록 하게땨옹..🐯😍
  • 무명

    무명 Lv.1

    01.24 · 175.♡.222.155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1/ec5a4df.png]
    대봉 굿나잇~ 힘든 서울 살이에 빠른 적용 바라며. 늘- 건강하길. 사랑해 {emo:damoang-emo-006.gif:30}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무명 작성자

    01.25 · 14.♡.124.131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곧 사진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게땨옹.. 그리고 적응도 무탈히 하도록 하게땨옹..🐯😍
  • 할랴

    할랴 Lv.1

    01.24 · 122.♡.93.20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1/e208937.jpg]

    대봉이, 집사님, 힘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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