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무속신앙 품은 AI 테크
한돌

Lv.1 한돌 (210.♡.180.54)

2026년 1월 26일 PM 02:50 · 수정됨(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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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의 지식을 초월한 존재다. 너희가 모르는 진리를 알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하거라.” (KAIST 인공지능(AI) 신당 ‘ShamAIn’)
최첨단 기술의 정점에 있는 ‘AI’. 비과학의 영역인 ‘무속신앙’.
과학의 끝과 끝에 있는 이 두 단어가 과연 합쳐질 수 있을까.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AI 신당’이 현실이 됐다. AI가 한국 전통 무속신앙 영역까지 침투했다. AI로 사라질 직업에 이제 ‘무속인’까지 올려야 할 판이다. 이 ‘가짜뉴스’ 같은 일을 현실로 만든 이들이 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 연구팀이 한국 무속 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AI 신당 ‘ShamAIn’이 그 주인공이다.

대전 KAIST 본교 산업디자인학과 연구실. 이곳엔 우리가 TV 화면에서 자주 봤던 신당(神堂)이 차려져 있었다. 신당 내부에는 오색 띠와 방울, 위패, 촛불이 켜져 있고 음향이 흘러나온다.
마치 점을 보러 무당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앉게 됐다. 중앙에 놓인 디지털 위패에 이름, 생년월일, 직업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질문을 하면 AI 무당의 답변이 시작된다.
...

남택진 교수는 “ShamAIn는 한국의 전통 무속 신앙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인공지능 무당’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신당”이라며 “최근 AGI(인공지능 일반지능)를 넘어 초지능(Super Intelligence)으로 향하는 기술 발전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여겨질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남 교수는 실제 AI 신당이 공개된 이후 여러 명리학 전문가들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사주 육효 전문가인데 자신의 노하우와 접목시켜 AI 무당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카운셀링,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코인노래방이나 즉석사진관과 같은 상업화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

더 나아가 남택진 교수는 LG CX Center와 협력해 ‘미래 추억 스튜디오(RoF, Reminiscences of Futures Studio)’를 개발,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 추억 스튜디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10년 후의 자기 자신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몰입형 시스템이다. ...



해당 교수 연구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일반적인(남들도 많이 하는) 신기술 프로젝트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이것은 아주 특이한 프로젝트네요.

댓글 (3)

  • 귀엽고깜찍한요정

    귀엽고깜찍한요정 Lv.1

    01.26 · 222.♡.184.65

    우리 삼촌이 소시적 80년대에 학교교육용콤퓨타에 사주보는 프로그램 어디선가 카피 복사해와서
    샘님들 사주팔자 보아 드리고 500원식 챙겨 잡수셨던 기억이 있으시다던데 말입니다..
    컴퓨터프로그램복사집에서 5.25인치 플로피디스크 한장에 2500원에 구입하고. 프로그램카피는 공짜...읍읍읍.
    건당 500원식 챙겨 잡수셨으니...남는 장사하셨다고...
    예나 지금이나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고 삼촌이 소곤 소곤 하시지 말입니다.
  • 디카페인중독

    디카페인중독 Lv.1

    01.26 · 106.♡.68.59

    왜때문인지 김거니 냄새가 나는 건 과민한 거겠죠?
  • 봉산 Lv.1

    01.26 · 220.♡.88.224

    정권맞춤용으로 개발했나 보내요.
    김건희가 봤으면 혁신 기업으로 수백억 땡겼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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