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당근구매 에피소드

Lv.1 아브람 (210.♡.108.130)

2026년 1월 26일 PM 04:32 · 수정됨(01. 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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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카메라를 두개나 구매했습니다.

저렴하게 당근에서 구매했지요.

물론 당근에서 구매할경우 복골복이기는 합니다.


1. 소니 DSC-H50 구매

수요일인가 처음 구매의사를 던지고 나니 바로 연락이 오네요.

당일저녁은 밤9시 이후에 거래가능하다고 해서리...-엄청 추웠어요-

주말 낮에 영화관 앞에서 거래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자고 했지요.

주말 약속시간 10분일찍 나가서 먼저왔다고 하니 미안해하면서 얼른 나오네요.

이 제품은 사실 아이가 어렸을때 정말 갖고싶었던 추억의 장비였거든요.

이걸로 아이의 추억을 만들어주었으면 좋으련만...

허접한 저가형 카메라로 찍어주다보니 날린 장면이 한두컷도 아니고...

지금에야 DSLR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제는 찍어주려해도 아이는 이미 다 커서 제대후 복학해버려 집에도 없어요...

어쨋든 기분좋게 거래했고 가격도 제가 추운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소액이지만 다운시켜주시는군요...

기분좋은 거래가 완성되었습니다.

얼굴을 보니 판매자가 아이또래정도 되더라구요...

장비야 뭐 지금의 카메라와 비교하면 토이카메라 수준입니다...

옛날 감성으로 찍어보려구요.


2. 소니 a5100 미러리스 구매

저렴하게 내놓았길래 얼른 연락을 드렸더니 구매가능하다네요.

마침 휴가라 집에 있던차에 바로 갈 수 있다고 해서 거래를 완료했습니다.

판매자 말로는 저와 약속 후에 웃돈 얹어준다고 연락이 왔는데 택배로 서울로 보내달라는...요청이었다네요.

제가 아마도 업자가 아닐까요...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이 카메라도 집나간 아이 여행갈때 주려고 구매하는 것이었거든요.

사실 얼마전 집나간(?) 아이가 타지 않는 자전거를 저렴하게 내놓았더니만...

웬 트럭을 끌고 오시더군요.

딱 봐도 업자분인듯 했습니다.

업자 나름대로의 안목으로 꼼꼼히 보시더니만 구매안하고 가시네요.

저야 뭐 안팔려도 그만, 팔리면 좋은수준인지라...

더 저가에 동네분에게 판매완료하였습니다.


당근에 은근히 업자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나봅니다...

물론 좋은 판매자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댓글 (2)

  • NewsOfVictory

    NewsOfVictory Lv.1

    01.26 · 118.♡.3.83

    저는 수수료 주고 깔끔하게 파는게 나아서 번개로 갈아탔습니다. 맘에 안들면 돌려받으니까 서로 암말 안해도 되서 편하더라구요. 당근은 나눔할때만 써요. 업자분이 차타고 오셔서 물건 이상없는거 확인까지 시켜드렸는데 막무가내로 안산다 속았다 시전하시더니 기름값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당근이면 다 근처 사람인데 자기가 대전에서 차끌고 왔다고 에효...하이패스 인증하면 드린다고 하니 자기는 현금만 낸다고 에효....영수증 보여달라니 다 버린다고...에효....경찰 부를까요? 했더니 그러자고 하셔서 경찰불러서 돌려보냈습니다. 제 차 트렁크에 붙은 노란리본 보시더니 경찰에게 빨갱이라고 잡아가라고...에효.....그냥 식사비를 달라고 하셨으면 만원정도 드릴려고 했는데 그 후로 당근 안하게 되었어요. ㅎㅎ
  • 아브람 Lv.1 → NewsOfVictory 작성자

    01.27 · 210.♡.108.130

    저런...안사면 그냥 돌아가면 그만이지 기름값이라니요...
    진상을 만나셨다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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