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롤로 (220.♡.204.226)
2026년 1월 27일 AM 10:04 · 수정됨(12:15)
▶◀이해찬 전 총리님을 애도합니다
저는 벼농사 1헥타와 밭 조금 짓는 승계농입니다.
베이붐 세대는 농촌에서 출생 후 성장하여 도시로 갔습니다.
70년대초인가 서울 인구 400만 .
서울 1000만대로 늘어나고 수도권 인구도 다시 1000만대가 되고
끊임없이 고향을 떠나서 사람은 한양으로 덕분입니다.
그렇게 도시로 도시로 간 세대가 이제 은퇴 시작됩니다.
평균수명 80대라 은퇴 후 20년 어디서 보내야 하나 ?
어디 안 가겠죠.
중장년을 보낸 내집에서 계속 살겠죠.
실제로 그런 듯 합니다.
60 호 정도 우리동네에서 도시로 간 세대 중 돌아 온 세대는 제가 유일합니다
이렇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전답과 집을 부모 사전 사후 팔아서 아파트 사는데 보탰다.
그래서 돌아오고 싶어도 갈 곳이 없어졌다.
타향에서 사업해서 성공한 사람이 아니면 고향에서도 이방인입니다.
자식들이 주변에 사니 굳이 먼 고향으로 갈 일이 없다.
맞는 말입니다.
고향에 전답과 집이 남아 있는 경우 올 확률이 약간 있긴 합니다.
이런 경우 장년층의 승계농이 됩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까지 있다면 따봉입니다.
요즘 축사 신축은 규제와 건축비가 너무 올라 비용 때문에 어렵습니다.
.이러니 은퇴 후 귀농 귀촌 대열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극소수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청년층의 귀농입니다.
부모 은퇴시기에 자식으로서 승계농이라면 별 문제 없습니다.
우리동네에도 청년 한명이 이렇게 왔습니다.
AI가 전 산업 분야에서 도입될 것이라 앞으로 도시에서 유휴인력이 될 사람들 많아지겠죠.
이분들 다 기본소독 받고 그 높은 물가수준의 도시에서 적응이 가능해질까 궁금해집니다.
물론 새로운 산업들이 생겨나고 이직할 수도 있겠죠.
농촌으로 오면 소농으로 택배용 농사를 하여 해결되겠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베이비부머가 도시로 갔다면 그 자녀가 쓸 전답과 집이 없습니다.
전원주택 건축비는 너무 높습니다.
저같은 소농은 농지 임대 주고 목수로 전향하는 것이 더 수입이 좋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보면 어쨋든 귀농 귀촌은 어려운 듯 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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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IUㅡ
01.27 · 2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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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dlessR
→ ㅡIUㅡ
01.27 · 211.♡.200.154
제가 청년일때만해도 부산이 먹 고살기 참 좋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낯선 곳이 되어버렸네요 - 피
피콜롤로
→ ㅡIUㅡ 작성자
01.27 · 220.♡.204.226
부산은 대도시이고 주변 대도시들과 함께 택배용농사가 괜찮을 듯 합니다.
비닐하우스 한두동 짓거나 임대하여 채소류 소규모 다작물을 년중 재배하여 직접 배달하거나 노점상에게 공급하거나 오일장 같은 곳에 직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이 방법이 높은 소득을 내는 것 같습니다.
부산 근방은 농업 아니라도 직장이 많을 곳입니다. -
기기억하라3월28일
01.27 · 106.♡.202.117
대 ai시대에 목슈를 해야..겟군요 - 피
피콜롤로
→ 기억하라3월28일 작성자
01.27 · 220.♡.204.226
목수 아니라도 여기 공사현장을 보면 외국인이 대세입니다.
이웃집 50대 동생은 이제 늦깎이로 농사 안하고 향교나 사찰 같은 고급 한옥 목수로 전직한 듯 하네요.
저는 낙상 위험 때문에 목수 제안 받은 적이 있지만 농사 계속합니다. -
DDuDoong
01.27 · 122.♡.1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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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lvercreek
01.27 · 121.♡.214.196
농업이 언젠가 5차 산업의 근간이 될 겁니다 - 피
피콜롤로
→ Silvercreek 작성자
01.27 · 220.♡.204.226
저는 노지 농사는 계량화가 어려운 변화 무쌍한 환경 때문에 AI가 늦게 도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마트팜은 일찍 AI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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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해먹고 사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죠.
저도 어떻게든 부산가려고 생각하지만
그근처 김해나 어촌쪽으로 찾아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