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16.♡.148.249)
2024년 5월 9일 AM 09:59 · 수정됨(10:36)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보트로 10분 정도 떨어진 포터 소만.
'물범 마을'로 불리던 이곳을 가득 덮었던 빙하는 자취를 감췄고, 물범들은 이제 눈밭이나 빙하 대신 흙과 자갈 바닥을 뒹굽니다.
우리나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연구 거점인 '스웨이트 빙하'는 극지 연구자들에겐 '종말의 빙하'로 불립니다.
이미 남극에서 녹는 속도가 가장 빠른데, 녹은 빙하가 바다로 유입되는 속도를 늦추고 따뜻한 해류의 유입을 막는 '해상 빙붕'마저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남극을 감싼 빙하가 모두 녹으면 지구 해수면이 지금보다 58m는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빙하에 섞인 부유물로 바다가 탁해지다 보니, 해조류는 광합성을 못하고 크릴은 제대로 먹이를 먹지 못합니다.
[김정훈/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부 책임연구원]
"부유물이 더 많이 여기(크릴 다리)에 잡혀요. 영양가가 없다 보니 이제 한마디로 굶어 죽는 거죠."
[김현철/극지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장]
"극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가 알아야만 그 중간중간 과정을 거쳐서 우리한테, 이 기상변화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줄 수 있는 답이거든요."
기후변화 위기가 바로 눈에 보이는 남극,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연구진이 앞다퉈 남극 연구에 달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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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긴하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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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우비
24.05.09 · 211.♡.171.112
- 엠
엠에이치
24.05.09 · 211.♡.51.112
당장 와닿지 않아 심각성을 모른다는게 문제지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지면 그때는 이미 늦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