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바람 (121.♡.187.211)
2026년 1월 28일 AM 08:45 · 수정됨(23:24)
어제 오전에 잠시만 뭘 들고 걸어도 얼굴과 손끝이 아리게 추웠는데요.
정오 지나 늦은 점심 때 시장 안 칼국수 가게에서 들깨수제비를 먹고 나오는데 손도 안 시리고 훨씬 덜 춥더군요.
그래도 칙칙한 롱패딩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시장 골목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반쯤 기운 햇볕이 골목 귀퉁이 청과물 가게 앞에 수북이 쌓여 있는 천혜양 더미에 내려앉은 색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한 장 찍고 구석에 한 바구니 남은 알이 작아서 상품성 떨어진 저렴한 레드향을 사서 걷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어제 목이 좀 차가웠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칼칼하네요.
추위가 며칠 더 가려는 모양인데, 감기 조심하세요. ~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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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dfontes
01.28 · 203.♡.187.251
귤 사진이 싱그럽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
달달과바람
→ adfontes 작성자
01.28 · 121.♡.187.211
고맙습니다. ^^ -
Aadfontes
→ 달과바람
01.28 · 27.♡.21.142
앗 싱그러운 사진을 보고 바로 댓글을 달았는데 본문을 제대로 읽지 않았네요. 반성합니다. 천혜향이네요. ㅡㅡ;; -
달달과바람
→ adfontes 작성자
01.28 · 121.♡.187.211
천혜향도 귤이죠. ~ ^^ - 채
채리새우
01.28 · 61.♡.78.215
사물을 보시는 눈이 남다르십니다 -
달달과바람
→ 채리새우 작성자
01.28 · 121.♡.187.211
썩 그렇지는 않은데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쑥스럽네요. ^^; -
욕욕처럼남은목숨
01.28 · 175.♡.1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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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조생귤과 대비해서 수확철이 늦어 만감이라고 한다더군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달달과바람
→ 욕처럼남은목숨 작성자
01.28 · 121.♡.187.211
만감류라 하던게 그런 뜻이었군요.
좀 새콤 쌉싸름한 천혜향보다는 달달한 레드향이 좀 더 좋더라구요. ^^ -
사사과고
→ 욕처럼남은목숨
01.28 · 119.♡.25.242
새로운 지식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
핑핑크연합
01.28 · 221.♡.214.31
감기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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