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람은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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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 뉴욕 승


인디애나가 초반부터 풀코트 프레싱과 체력전을 전략으로 뉴욕을 압박하려고 했습니다. 게다가 브런슨이 부상으로 전반에 잠깐 나가면서 한때 10점차로 이기면서 승리하나 했으나..

돌아온 브런슨의 미친 활약과 오늘도 48분 출전한 하트의 에너지, 적재적소에서 득점을 올려준 디빈첸조,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한 아누노비,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하텐슈타인까지..결국 닉스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근데 브런슨이 전반에 부상을 입었었고, 후반엔 아누노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향후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가 됐네요. 지금까지 7인 로테이션 돌렸는데, 아누노비 빠지면 6인 로테이션입니다..티보듀가 어떤 식으로 나머지 경기들을 치룰 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래도 지금 뉴욕의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할리버튼이 전반은 잘하더니 또 후반에 사라졌습니다. 특히 클러치 타임만 되면 존재감이 없어져버리니..물론 34점을 올렸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하네요. 오히려 맥코넬이 나오면 팀 공격이 더 끈끈해지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이 둘의 출장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독의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디애나가 원래 정규 시즌에도 수비를 잘 못하는 팀인데..플옵이 되니까 이 단점이 더 크게 보이네요. 브런슨은 아예 제어가 안되고, 공격 리바운드도 계속 뺏기고..게다가 자유투 성공률이 너무 낮습니다. 오늘도 팀 자유투 성공율이 50% 간당간당하거든요. 플옵에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자유투 기회가 늘어나는데 오늘처럼 못넣으면 질 수밖에 없죠.


이제 3,4차전은 인디애나 홈에서 치뤄집니다. 과연 뉴욕이 기세를 몰아 시리즈를 빨리 끝낼지, 인디애나가 홈에서 반등에 성공할지 흥미진진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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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tul님의 댓글

정말 대단하고 멋있습니다. 이게 되는군요.

북산처럼 이번시리즈 어찌해서 이기더라도 컨파에서 0-4로 떨어지겠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CHANEL님의 댓글의 댓글

컨파 상대가 보스턴이 유력해서 그 이상은 어려워보일지 몰라도 2라운드까지는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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