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와 함께 복귀한 김건희, 그 시점이 공교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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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일 PM 12:35 · 수정됨(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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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



김어준:

"김여사, 백년 만에 반환된 사리와 함께 대중 앞에 섰다."

대통령 부인이 잠행 이후 처음으로 대중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어제자 기사 제목입니다. 


이 행사로 불교계는 국운이 상승하는 계기가 될거라는 반응을 내놨는데, 불교계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언론은 대통령 부인이 사리와 함께 복귀했다는 내용과 더불어, 

그 시점이 부인을 수사하던 서울 중앙지검 수사팀이 통째로 날아간 직후라는 

보다 중요한 사실을 같이 보도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안 그래요?


김어준:

한 나라 대통령 부인이 150일 넘게 

완전히 대중 앞에서 사라졌다가 돌아오는데 

그 시점을 고르고 또 골랐겠죠. 


그런데 그날이 공교롭게도 

대통령 부인 수사하는 서울 중앙지검의 두 팀, 1팀과 4팀 차장이 날아가고 

서울 지검장도 교체당하고, 

그리고 나서 새 중앙 지검장이 출근한 다음날부터 

외교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거든요. 

그 주말에 대중 앞에 등장하고. 


이 복귀시점이 우연인가. 언론은 그 얘기를 해야죠. 

너무 공교롭잖아요. 


서울 중앙지검장이 교체되기 전에, 서울 중앙지검이 이번에 수사하면서 

대통령 부인을 소환할거다, 포토라인에 세울 것

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단 말이죠.


그러니까 만약 서울 중앙지검장과 서울 중앙지검 1팀, 4팀 차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면 

대통령 부인이 카메라 앞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언론이 대통령 부인 과연 포토라인에 서냐마냐.. 기사가 계속 나왔겠죠. 


그런데 새로운 서울 중앙지검장이 왔잖아요. 그리고 1팀 4팀 차장 다 날라갔잖아요. 

그러니까 이제는 소환을 하겠느냐. 안 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서울 중앙지검장이 이대로 가면 자신이 검찰 총장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그냥 소환없이 가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자기 손발 다 잘린 바지 총장이라는 소리를 듣는 현 총장이 새로 부임한 서울 중앙지검장에게 그런 지시를 할 배포가 있을까요? 저는 없을 것 같은데.


사리 얘기.. 할 수 있죠. 

동시에 그 시점이 이러하다고 같이 보도해야죠. 

근데 예를 들었던 기사에는 없어요.




댓글 (3)

  • luq.

    luq. Lv.1

    24.05.20 · 118.♡.57.151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쓰레기 언론들.
  • 삶은다모앙

    삶은다모앙 Lv.1

    24.05.20 · 223.♡.248.61

    전국민 사리만들기 시작일까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삶은다모앙 작성자

    24.05.20 · 220.♡.37.2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696764188_OVTcXi83_135af6a4f4af7b0b7dd265e5b4c5caaecd1e2e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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