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06.♡.1.45)
2026년 1월 30일 PM 03:57 · 수정됨(16:56)









오늘은 야마나시현 고후시입니다.
전국시대의 전설적인 다이묘 다케다 신겐의 고장이라고 자랑하는 듯 기념품도 다케다 신겐, 유적지도 다케다 가문 유적 천지에 특신품도 다케다 신겐이 즐기던 요리들이네요.
전 오늘은 코자쿠라 해서 고후시 최고 타베로그 평점의 호토 집을 가봤는데 외국인은 저 뿐, 나머지는 전부 현지인이네요.
전 2번 세트 메뉴, 즉 호토와 말사시미 나오는 걸 시켜 봅니다.
먼저 호토는 다케다 신겐이 전투식량으로 먹던 된장 찌개인데 면은 마치 수제비를 늘린 것 깉고, 거기에 호박과 표고버섯과 파와 당근 및 감자와 토란 등 이 방에서 나는 건 뭐든 넣고 끓입니다.
그래서 국물이 야채와 버섯 및 밀가루면이 녹아 걸죽하면서 달짝지근하면서 또 된장의 짭짤하고 감칠맛나는 느낌이 조화를 이루죠.
마치 전 이걸 보며 수재비를 떠올렸는데 그 식감이나 맛이 특히 그래요.
말사시미는 쇠고기와 비교해 묘하게 기름기 적은데 씹을 때 탱글거림이 더 강했고 은은한 고기향이 있습니다.
한국처럼 계란과 참기름으로 버무려서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살짝 대쳐 샤브샤브로 먹어도 좋을 것입니다.
그 외에 다시마와 목이버섯 같은 것을 유자즙으로 무친 반찬도 괜찮습니다.
여러모로 든든하고 또 푸짐한 시골 향토요리였어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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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01.30 · 210.♡.46.70
저게 호토면이군요. 그... 치명타 형님 이름이 뭐였드라.. 그 분 장인께서 하시는 공장이 저거 만드는 곳이었죠? -
코코미
→ 박스엔 작성자
01.30 · 106.♡.1.45
맞아요. 저 호토면은 수재비를 면으로 뽑은 느낌인데 우동보다도 더 긁죠. -
제제리아스
01.30 · 106.♡.197.134
말과 소가 마리당 가격차가 엄청난걸로 아는데 고기로 먹자니 좀 비싸야 할거 같고
그렇다고 맛이 더 나은것도 아닐테니 계륵같겠습니다. -
코코미
→ 제리아스 작성자
01.30 · 106.♡.1.45
말의 문제는 그 다리 근육이 인간의 치악력으로는 도저히 안 쌉히기에 그 근육을 더 덜어내다보니 수율이 나쁘다는 점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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