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바람연꽃 (221.♡.34.113)
2026년 1월 30일 PM 09:10 · 수정됨(01. 31. 01:41)
이란 상황을 보고 있으면 자꾸 우리나라 과거 모습이 떠오르네요.
개인적 관심이 있어 중동지역 역사나 문화 관련 도서나, 콘텐츠 찾아 보는데
개인적으로 이란이 팔레비 왕조로 복구 된다면
전두환 정권에서 노태우로 바뀌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란 시위대가 주장하는 정치 종교 분리는 나아가야 할 방향 인것 같은데 팔레비 왕조가 복귀하는 건 과거의 미화에 눈이 가려 당시 단점이 가려지는 것 같네요. 필리핀의 마르코스 아들이 대통령이 되고, 우리나라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 것처럼 그런 수순이 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스럽네요.
이 상황에서 미국이 개입을 한다면 과연 이란의 미래는 대한민국이 될지 아니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이 될지...
1. 시위의 배경과 현 상황
- 경제난이 도화선: 이번 시위는 단순한 정치적 불만이 아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리알화 환율 상승과 42%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등 극심한 경제난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00:23].
- 참여 계층의 변화: 과거 대학생 중심의 시위와 달리, 전통적으로 신정 체제를 지지해온 바자르 상인들이 상점 문을 닫고 시위에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00:34].
- 참혹한 인명 피해: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18,000명에서 20,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도 30만 명이 넘는 사상 최악의 유혈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00:12], [02:47].
2. 정부의 대응과 외세 개입 논란
- 강경 진압과 인터넷 차단: 이란 정부는 군경을 동원해 강력히 진압 중이며, 외부 소식을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과 SNS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08:45].
- 외부 세력의 음모 주장: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번 시위를 미국과 이스라엘의 스파이가 주도한 음모로 규정하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00:59], [06:17].
- 제3국 용병 투입 의혹: 자국 군인이 국민에게 총을 쏘기 꺼려하는 점을 이용해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등을 투입해 진압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07:34].
3. 새로운 리더십과 체제 변화의 열망
- 레자 팔라비 왕세자의 부상: 시위대 사이에서 마지막 왕조의 후계자인 레자 팔라비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으며,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원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19:13], [30:52].
- 신정 체제의 위기: 4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이란 정부는 보조금 지급 등의 유화책을 내놨지만, 시민들은 근본적인 정권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1:11], [18:18].
4. 국제 정세와 긴장 고조
- 미국 전략 자산 집결: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 등 대규모 전략 자산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어, 이란의 탄도 미사일 위협과 맞물려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01:21], [35:14].
-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2026년 말까지 이란 정권의 향방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중동 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분석합니다 [34:3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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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산혁신당
01.30 · 172.♡.94.17
8개 전쟁 끝내서 노벨평화상 받아야겠다고 노르웨이 총리를 협박하던 넘은 또 어디 가고 전쟁한다고 설칠까요. 전두환이 상대적으로 덜 악독해보일 지경의 이란 정권은 좀 줘패야 하는건 맞긴 한데… 맞는데… -
사사자바람연꽃
→ 부산혁신당 작성자
01.30 · 221.♡.34.113
어떻게 보면 미국 공화당의 전통적 수법을 쓰는 것 같네요.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
하하늘기억
01.30 · 112.♡.150.86
이란 국민들이 어느정도 수준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민주국가가 되길 바랍니다.
저기도 젊은 나라고, 인구도 많고. 자원도 많고.
아랍족이랑은 또다른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어서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혁명 한번 해봤으니, 또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레볼루션!! -
사사자바람연꽃
→ 하늘기억 작성자
01.30 · 221.♡.34.113
우리는 이미 여러 민주화 경로를 거쳐 왔으니 그 또한 민주화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지만 네팔이나, 이란 같이 민주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나라의 과정들을 보면 우리가 겪었던 오류들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
각 나라에 상대의 수도 이름이 있는 (테헤란로, 서울로) 나라인데 잘 되어서 서로 상생 할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하하늘기억
→ 사자바람연꽃
01.30 · 112.♡.150.86
-민주주의 성숙의 경제적 조건 (교과서 중심)
1.경제 성장과 중산층 확대
2.시민 사회의 성장
3.교육 수준 향상과 합리적 태도
문득 생각나서 찾어봤습니다.
우리나라 4.19혁명은 그래서 미완의 혁명이었고,
6월 민주화운동은 그래서 어느정도 성공했고요.
촛불혁명. 계엄령 저지는 성공했죠.
이란은 아직 저3개가 많이 부족할수도 있겠네요. -
사사자바람연꽃
→ 하늘기억 작성자
01.30 · 221.♡.34.113
물론 과거가 현재를 살리기 위한 역사가 쌓여가는 과정이겠지만 이왕이면 한번에 제대로 극복 했으면 합니다. -
BBlizz
→ 하늘기억
01.31 · 108.♡.134.4
이란 정말 잠재력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미친 종교에 억눌려 신음하고 있지만 민주화를 이루는 순간 잠재력 폭발할 겁니다. 그리고 그러기를 바랍니다. -
크크리안
01.30 · 58.♡.211.143
팔레비 물러나고 호메이니 집권후
고학력자들 다 숙청했었죠.
군인 공무원 정치인들 유학파교수들...
1992년 이란 타블리즈 건설현장에
고학력자 노동자들이 많았습니다. -
사사자바람연꽃
→ 크리안 작성자
01.30 · 221.♡.34.113
정치와 종교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예죠. - 피
피콜롤로
01.30 · 220.♡.204.226
팔레비 시절의 종교의 세속화로 자유를 맛 본 세대가 아직 살아 있습니다.
호메이니 이래 신정정치로부터 억압을 받아 온 세대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도 클 것입니다.
다만 평화적 시위만으로는 현체제를 뒤 엎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미얀마처럼 시위대에 대한 외부의 무기 지원이 없다면 맨손으로 군경을 이길 길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과거 아프칸 소련 점령시처럼 미국이 시위대에게 무기 지원을 할까도 의문입니다.
미국이 직접 개입하기에는 나라가 너무 큽니다.
아프간 못지 않은 험준한 전장 조건이기도 합니다.
미군의 공군력이나 순항미사일 만으로는 국토가 너무 넓어 치명적인 타격을 안 입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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