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의병 (117.♡.226.185)
2026년 1월 30일 PM 09:34 · 수정됨(01. 31. 09:09)

집사가 며칠 동안 몸이 안 좋아서 김호시 사진이 뜸했습니다.
오늘은 10+283주 차 폴더에서 사진을 가져옵니다.
빛도 바람도 적당한 날.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는 김호시입니다.
흔히 말하는 고양이 식빵 굽는 자세의 목적 중 하나는
쉬는 동시에 즉시 도망갈 수 있기 위함이라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김호시는 '도망갈 생각이 없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요.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입니다.
몸통을 꼬아 뒷다리가 머리 쪽으로 올라가고,
두 눈은 지그시 감은 채 앞다리를 쭈욱 펴 크게 기지개를 켭니다.
아마도 김호시가 가장 길어지는 순간이겠죠. : )
자다 일어나서 흔히 말하는 '고양이 자세'로 켜는 기지개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입니다. 한껏 해이하고 한량 같은 느낌이랄까...?

보통은 자고 일어나서 기지개를 켠다지만,
기지개를 켰으면 응당 꿀잠을 자는 것이 김호시입니다.
첫번째 사진과 세번째 사진은 대략 3분 간격이 있는데,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같이 모로 누워, 그런 김호시를 봅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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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백
01.30 · 210.♡.62.118
호시 너무나 행복해보이네요. -
클클라인의병
→ 나백 작성자
01.31 · 117.♡.226.185
행복의 정의가 각각 다르겠지만, 김호시는 정말 현재에 만족을 넘어서 만끽하며 살아가는 생명체인 것 같아요. -
할할랴
01.30 · 122.♡.93.206
기지개를 켜고,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만 봐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죠 ㅎㅎ -
클클라인의병
→ 할랴 작성자
01.31 · 117.♡.226.185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늘 집사를 홀리게 하죠. : ) -
노노래쟁이s
01.30 · 14.♡.124.131
호시만 뻗은게 아니라 집사님도 함께 뻗으셨다는 그런 비밀스런 이야기.. 😅😍 -
클클라인의병
→ 노래쟁이s 작성자
01.31 · 117.♡.226.185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1/6bed7f9.webp]
행간에 숨겨진 맥락을 잘 찾으셨군요. 그렇지만 그렇게 비밀스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희는 서로 발로 차고 차이는 사이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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