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까
까마긔 (211.♡.143.230)
2026년 1월 30일 PM 10:33 · 수정됨(01. 3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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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조문하러오신 분들이 계셔서 늦은 시간임에도 쓸쓸하지 않게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는 건 언제해도 어색하고 쓸쓸하고 적응이 되지 않네요.
영면하시길...
덧. 엘리베이터를 탈 때 버튼 앞에 서게 되어서 일행인 분들을 위해 열림 버튼을 눌러드렸더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
내릴 때도 버튼을 눌러 드렸더니 뒤에 계신 분들이 먼저 내리시라고...
버튼을 누르는 건 참 간단한 행위지만 별 것 아닌 일로 낯선 이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건 그보다 훨씬 어려운 일임을 생각해봤을 때, 조문오신 민주시민 분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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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1.30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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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셰도우
→ Java
01.30 · 180.♡.185.178
윗동네 기준으로는 비교적 따뜻할 수 있겠지만 이쪽 기준으로는 엄청 추운 -3 ~ 영상 3도를 왔다갔다 했읍니다 -
까까마긔
→ Java 작성자
01.31 · 211.♡.143.230
무언의 악수에서 자그마한 위안을 함께 전해주셨길...
부산은 아이쉐도우님 말씀처럼 부산 기준으로는 몹시 추웠습니다.
빨리 한반도에 따뜻한 온기가 함께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 온기와 함께 우리들의 꿈도 이루어졌으면 해요... -
옆옆동네개딸
01.31 · 182.♡.19.206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운날 마지막 인사 전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저도 주변 분향소 다녀올 것 그랬나 생각이 드네요.. -
까까마긔
→ 옆동네개딸 작성자
01.31 · 211.♡.143.230
해찬옹 성정으로는 추모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고마워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용기내어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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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상주로 계신 유작가님을 뵈었는데 할 말이 떠오르지를 않아서 악수만 하고 왔습니다.
서울은 오늘 좀 풀렸다는데, 저에게는 어느날보다 춥게 느껴지더라고요.
부산은 날씨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