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 (49.♡.149.207)
2026년 1월 31일 AM 05:15 · 수정됨(20:06)
최근 미국 테크 기업에서는 대학 졸업자는 더이상 뽑지 않겠다는 곳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죠
AI 혁명으로 고지능자들은 대학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시간과 그 졸업장 보다
AI를 활용하여 배우고 그 사람들 끼리 서로 학습하는게 더 높은 성취도를 보여준다고 하던가요?
얼마전 알파고 이후 10년 이라는 다큐를 보았는데 거기에서는 AI 활용으로 최상위 바둑 기사들의 기량이 급상승했지만 AI의 기보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존의 기사들과 신규 기사들은 그 기량이 정체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보통 사람들과 최상위 고지능자들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는 그 시간이 3년 남았다고 하는군요
관심있는 내용의 소식이라 가져와봤습니다
판사 학벌 부터 좀 해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5)
- P
porpoly
01.31 · 125.♡.242.25
머스크도 얼마 전 팟캐스트에서 비슷한 말을 했었죠. 중대한 변곡점 기로에서 살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아아무개00
01.31 · 178.♡.142.161
어.... 부트캠프출신들이 낙동강 오리알이고 고학력자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스템계열은 특히 더 합니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양질의 구직자는 엄청나게 늘어났지요. 같은 조건이면 할거 다 하고 남들보다 더 한 대학 졸업자를 뽑지 않을 이유가 없죠.
저 분들은 사용자 입장에서 값싸고 질 좋은 노동력을 양산하기 위해 밑밥까는 중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테크기업 수장들 스탠스가 놀라울정도로 다 비슷하게 철학적 배경은 거세된 채 결론적으로 기본소득의 시늉만 내는 테크노크랏인걸 보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장기적으로 ai가 산업구조를 정말로 재편한다면, 생산수단을 가진 극소수의 엘리트와 절대다수의 빈곤층이 나올겁니다. 신자유주의 뺨치는 시대가 올 수 밖에 없고.. 그때쯤 가면 학벌이 없으면 사다리를 만질 기회조차 없을거고요. 우리나라는 그걸 조금이라도 줄여보자고 기본소득 추진하고 지거국의 서울대화를 추진하고 하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뒤집어엎는건데 쉽진 않겠지요. 기술발전은 절대적으로야 삶의 질이 조금 개선될진 몰라도 안타깝지만 어떤식으로든 일반시민들의 상대적인 빈곤을 엄청나게 가속화시킬겁니다.
...컴터로 밥먹고 살아서 더 비관적으로 느껴지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그냥 시니컬한거면 참 좋겠습니다ㅎㅎ -
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 아무개00
01.31 · 115.♡.59.108
덕분에 technocrat이라는 단어를 배웁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머리 쓸 필요가 적어진다고 하면 미래는 idiocracy라는 영화처럼 될 수도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 생각 없이 살기엔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긴 하지만요. -
아아무개00
→ 동동동대문을열어라
01.31 · 178.♡.142.161
지금 한국에서 도는 ai담론은 (긍정적인)정치적 맥락과 결부된 거의 낭만주의에 가까운 시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가 사라지지않는 이상 경쟁은 사라질 수가 없고 ai는 지식이든 물질이든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 자 갭을 방적기는 비교도 안되게 벌려놓을듯한 생각이 드네요.
이디오크라시는 배경이 미래긴 한데 교육시스템이 무너진 미국사회를 풍자하는것에 가깝지않을까요 ㅎㅎ 그 감독 다른 작들 보면 비비스앤벗헤드나 킹오브더힐 혹은 오피스스페이스같은, 미국사회의 부조리극이라고 보는게 좀 더 들어맞는듯 합니다. 다 재밌고 아주 조아라합니다ㅎㅎㅎ 물론 문학작품이라 다른 해석도 가능하겟지여 -
파파스트라미
01.31 · 49.♡.207.226
AI가 훌륭한 보조수단은 맞고,
그래서 지원자 다들 멀쩡해보이고요 ㅎㅎ
근데 또 역설적으로 누가 더 나은지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직원을 뽑는 입장에서는 학력이 노력한 증거, 삶에 대한 애티튜드 등 지원자에 대한 정보가 되고, 그 사람의 일부 증명된? 단편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유의미한거 같습니다;;;
대신 대학교 이름으로 의미없는 줄세우기는 좀 희미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어느정도 선 까지는.. -
WWindBlade
01.31 · 2.♡.157.176
요즘 추세보면 학벌의 시대가 3년 남은게 아니라 그냥 인간의 직업 자체가 3년 남았다고 봐요..... 2030년 즈음이면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 대다수를 차지할거라 봅니다. 일자리가 사라지는데 학벌은 그냥 말할 필요조차 없지요. -
폭폭풍의눈
→ WindBlade
01.31 · 114.♡.200.108
3년까지는 아녀도 확실히 그런 느낌이네요. 사람한테 일 시킬 이유가 없는데 학벌 따위는 뭐 -
EEddyShin
→ WindBlade
01.31 · 1.♡.83.68
저도 요즘 이런 생각 많이 합니다. 뭐 항간에는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일이나 직접 인간을 대면하는 일은 없어지지 않을 거라는 데...지금 챗gpt만 보더라도 친구 하나 없는 사람들도 이건 쓰잖아요. 할루미네이션 현상도 금방 확산될 테고...그럼 인간 심리 상담도 a.i가 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 로
로스로빈슨
01.31 · 124.♡.249.204
말씀 하시는 내용과는 별개로 저런 테크 기업 엘리트들이 뭐라도 되는 양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하는 게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피터 틸 저 인물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
파파라메딕
→ 로스로빈슨
01.31 · 208.♡.104.243
"뭐라도 되는 양". 심히 공감합니다. 돈에 몰빵한 사람들 말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이미 많이 겪어봐서 우려하시는 부분을 똑 같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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