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60.♡.37.88)
2024년 5월 9일 PM 01:18 · 수정됨(14:15)

바로 아난다.
너무 잘 생겨서 지나만 가도 여성들이 반할 지경이라 가사도 몸을 다 가리게 입었다고 합니다.
원래 가사처럼 한쪽 어깨만 가리면 그 몸을 보고 반해서..
그래서 생긴 에피소드.
1. 한 여자 무당(내지는 주술사)가 아난다를 보고 반해서 주술로 아난다를 홀리려다가 석가모니의 신통력으로 실패하고, 비구니가 되어 아난다를 유혹하려다가 역으로 감화되어 도를 얻었다고..
2. 마등가국에서 설법하다가 한 집에 묵게 되었는데, 그 집에서 노골적으로 몸을 드러낸 채 한껏 치장한 젊은 여인이 자신을 맞이하고 유혹하자, 하도 감정이 복받쳐서 그런지 "왜 나에겐 이런 고난이 온단 말인가" 하고 오열했다고 합니다.
3. 석가모니에게 한 여성이 와서 기어코 자신은 아난다와 결혼하겠다고 하기에 한 말..
석가모니 : “그대는 아난존자의 어디가 그토록 좋은가?”
여인 : “저는 아난존자의 눈도 좋고, 코도 좋고, 입도 좋고, 귀도 좋고, 모두가 다 좋습니다.”
석가모니 : “눈에는 눈곱이 있고, 코에는 콧물이 있고, 입에는 침이 있고, 귀에는 귀지가 있고, 몸에는 피고름이 흐르는데, 그것이 좋단 말인가?”
아마 석가모니가 한 질타 중 가장 독한 것일 겁니다. 그걸 듣고서야 여인은 정신이 들었다고..
이렇게 여자들이 꼬이자, 아난다는 매번 이렇게 하는 것보다 연애 금지를 조건으로 차라리 그 여성들을 다 비구니로 출가시키자고 했고 비구니 승단이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그는 다문제일, 즉 석가모니의 설법을 가장 많이 듣고 그걸 완벽하게 다 머리에 넣어놓고 다녀서 불경 결집때 사실상 감독 역할을 하면서 설법과 교리를 정리했다고...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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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벗님
24.05.09 · 106.♡.231.242
'아...난가?' (휘리릭..) {emo:onion-084.gif:50} -
Nnewko
→ 벗님
24.05.09 · 101.♡.133.213
{emo:damoang-emo-017.gif:50} -
찰찰스
→ 벗님
24.05.09 · 222.♡.19.65
ㅋㅋㅋㅋㅋㅋ -
와와이본
24.05.09 · 182.♡.127.70
{emo:onion-013.gif:50}'아~난디?' -
사사막여우
24.05.09 · 223.♡.195.244
역시 잘생긴게 최고네요 ㅠ - L
loveMom
24.05.09 · 211.♡.188.53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2405/comment_3555376181_5yqOCsBi_b95cbe31cdb0c5b99bcc450f448cda1737255996.jpg] -
달달짝지근
24.05.09 · 125.♡.218.23
존잘인데 똑똑하기까지 했네요
옛날에도 세상은 불공평했다니 제길 ㅋㅋ -
유유튜브
24.05.09 · 203.♡.107.169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2405/comment_3420810153_45rIgAuy_8ad66cfb637e8ced1d18dfa35936adfefb66c349.jpeg]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 피
피뎅이
24.05.09 · 61.♡.246.17
아난다여, 이제 나는 늙어서 노후하고 긴 세월을 보냈고 노쇠하여 내 나이가 여든이 되었다.
마치 낡은 수레가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움직이는 것처럼
나의 몸도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살아간다고 여겨진다.
그만하여라, 아난다여
슬퍼하지 말라, 탄식하지 말라, 아난다여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지기 마련이고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처럼 말하지 않았던가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마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난다여, 그런데 아마 그대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제 스승은 계시지 않는다.
스승의 가르침은 이제 끝나 버렸다.
아난다여, 내가 가고 난 후에는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천명한 법과 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아난다여,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진리를 섬으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 머물고 다른 것에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내가 설명한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괴로움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원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방법이다.
참으로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게으르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유훈이다.
곁에서 유언을 들었던 제자가 이분이셨군요. -
Sswift
→ 피뎅이
24.05.09 · 59.♡.216.65
아난다: 알았으니까 이름 좀 그만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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