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사각 (49.♡.218.16)
2026년 2월 2일 PM 10:52
오늘 겸공에서 유시민 작가님이 이해찬 대표님의 장대한 기획과 그 기획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그분의 거진 반세기에 걸친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신 덕분에 떠올린 곡입니다.
블루스가 별로 인기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0에 수렴하지만, 제가 아주 좋아하는 블루스 연주자인 존 메이올 영감님과 블루스브레이커스가 연주하는 Remember This 입니다.
존 메이올 영감님과 함께 연주한 블루스브레이커스는 영국의 블루스 연주자들에게는 탑건과 비슷한 위치의 밴드..? 클럽..? 쯤 되는 존재인데, 고인 물들이 많으셔서... 에릭 클랩튼 영감님이나 게리 무어 형님은 고인물 집단인 이곳에서는 꼬꼬마 연주자로 (귀여움을 받으며) 잠깐 발을 담근 적이 있습니다.
이곡을 연주하신 존 메이올 영감님은 기타 뿐만 아니라 드럼과 건반을 포함해서 온갖 악기를 다 연주하는 분이고, 연세가 아흔이 다 되시도록 60여년이 넘도록 블루스를 연주하신 분인데... 한국전쟁 기간 내내 우리나라에서 복무하신 참전용사이시고, 이 때 받은 전투수당을 모아 제대한 후 전기기타를 구입해서 60년대 초에 데뷔하신 게 음악경력의 시작이었다고 하신 분이십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몇년 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매년 라이브공연을 하시며(그 공연이 한다하는 블루스 연주자들이 모여들어 잼을 하는 분위기였죠) 열정을 불태우시던 분입니다.
Remember, remember, remember
Wanna remember, remember, remember (wanna remember)
Wanna remember, remember, remember
잊지말고 기억해야 되는 것들을 끝까지 잊지않고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정치권과 그 주변에 있는 작자들은... 본인들을 위해서라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R.I.P. John
https://youtu.be/k58SV1Q9aZw?si=1gLZYxDEYCiMMtD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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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명
02.02 · 175.♡.2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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