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고 (116.♡.137.120)
2026년 2월 2일 PM 11:11 · 수정됨(02. 03. 14:35)
넋두리 삼아 써봅니다.
은퇴를 준비 중입니다.
은퇴하기엔 조금 이른 나이일 수도 있지만, 과감히 은퇴를 택했습니다.
기존에 맡았던 일만 마무리하고 정리하려고 합니다.
나름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고, 힘든 고비마다 스스로를 다그치며 견뎌왔는데 어느 시점에서 몸과 마음이 붕괴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더 가면 위험해지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은퇴하면 홀가분하겠지’ 싶었는데, 막상 은퇴하려니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네요.
그래도 사치욕 없이 열심히 살아온 덕분에, 그간 모은 돈으로 아껴 살면 살아질 것 같습니다.
은퇴 이후의 삶을 ‘두 번째 인생’이라고들 하더군요.
두려움의 이면에는 기대와 새 희망도 피어납니다.
그동안 바쁘게 달려왔다면, 이제는 느림보 거북이가 되어 보려 합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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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놀미타
02.02 · 211.♡.127.130
[https://media.tenor.com/Hz9Vujl_decAAAAC/mochi-mochi-mochi-peach-cat-gif.gif] - 바
바닿
02.02 · 122.♡.140.228
축하드립니다! - 바
바이어스
02.02 · 183.♡.154.209
축하드립니다. -
달달과바람
02.02 · 121.♡.18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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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다
02.02 · 112.♡.168.249
축하드리고, 부럽네요.
저도 하고 싶은데... 지금 재산의 배는 있어야 은퇴 생각을 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
스스윙고
→ D다 작성자
02.03 · 116.♡.137.120
고맙습니다.
저는 아직 내집도 없고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란 생각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D다님 잘준비 하셔서 멋진 은퇴하시길 바랍니다. -
ㅡㅡIUㅡ
02.02 · 223.♡.86.35
베이스 있는 은퇴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
스스윙고
→ ㅡIUㅡ 작성자
02.03 · 116.♡.137.120
베이스는 별볼일 없긴한데 그래도 어둠이 조금씩 거치는것 같아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 9
931f08c3
02.02 · 117.♡.5.155
축하드려요 -
포포크커틀릿
02.03 · 180.♡.169.51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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