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주문해서 어제 먹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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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리안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맛이 궁금해서 어제 처음으로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얘기 듣기로는 냄새는 그렇다 치더라고 굉장히 달다고 들었었는데

단맛은 거의 나지 않고 그렇다고 냄새도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섬유질이 좀 많은 밍숭맹숭한 맛이 나더군요.

안에 씨는 뭐가 그래 큰게 들었는지 씨도 3개나 나오구요

아는 동생이 같이 주문해 다락고 해서 그 동생은 1키로 시켰는데

동생도 맛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동남아 현지에서 먹어 봤다고 합니다.

그 맛이 아니라네요.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두리안을 못 먹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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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DoIt님의 댓글

이게 과일이다 보니 맛이 없는게 걸릴수는 있는데...저 같은 경우는 해동 잘된 상태에서 먹으니.....냉동 제품 치고 퀄이 상당히 괜찮았었습니다. 달다라고 하기보단 구린내 나는 버터 먹는 맛이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근데 저희 가족은 다 좋아해요

통만두님의 댓글

이건 생과일이 아니고 얼린 거니까 현지에서 먹은 생과일과 맛이 같을 수는 없지 않나요 저도 처음 먹어봐서 생과일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리뷰에는 냉동 치고 괜찮은 퀄리티라고 하던데.. 열대과일은 우리나라 과일처럼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울산총각님의 댓글의 댓글

두리안을 처음 먹어보니 원래 맛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먹어보니 걍 아무 맛이 안나는 걍 섬유질 느낌입니다.

바왕님의 댓글

뭐든 현지에서 먹어야 맛있죠. 망고스틴도 한국에서 먹으면 정말 맛없더라고요.
저는 두리안 태국서 처음 먹을 때 강렬한 경험을 했습니다.
맛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맛이 참 많았습니다.

Simlady님의 댓글

차가워지면 단맛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 해동해서 단맛을 올린 다음에 먹어야 비교가 가능할 거에요.
그런데 또 너무 따뜻하게 해동되면 두리안 군내가 날거구요. 아마 이전에 두리안을 드려본적이 없어서 더 실망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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