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 나는 학창시절 선생님 말씀
사
사과못먹는남자 (220.♡.203.189)
2026년 2월 3일 AM 09:55 · 수정됨(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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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글을 보다 보니 갑자기 학생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중학생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선생님께서 수업중에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과의 회의시간에 교장이
"우리 학생들중에 있을지 모르는 단 한명의 스티븐 스필버그를
찾아서 위대한 사람을 키워내야 한다. "
뭐 이런 맥락인거 같습니다.
선생님은 "그 한명의 천재를 키우기 위해서 다른 학생들은 희생되어도
괜찮은거냐?" 하시며 울분을 토하시더라구요.
그때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아직도 가끔씩 그 말씀이 기억에
남아 있네요. 모든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는 의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잘 사는 세상에 대한 갈망이라고도 생각하구요.
요즘 시대에도 꼭 필요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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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산혁신당
02.03 · 140.♡.29.1
재밌게도, 교사야말로 흔치 않은 천재 중에 뽑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들 중에 교사 하고 싶은 사람이 애좀 쓰면 되지 않는가 하는 모순이 보입니다. - 사
사과못먹는남자
→ 부산혁신당 작성자
02.03 · 220.♡.203.189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한번만 더 풀어서 이야기 부탁드릴께요 ㅎㅎㅎㅎ -
부부산혁신당
→ 사과못먹는남자
02.03 · 140.♡.29.0
한 명의 천재를 키우기 위해 절대다수를 희생하자. 라는 주장의 문제가,
1. 공교육은 그걸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란 게 일단 웃기죠. ㅋㅋ 개성을 죽여서라도 표준화된 노동자를 가능한 한 많이 양성하는게 목적입니다.
2. 그걸 담당하는 교사들, 본인들은 똑똑해야 교사노릇하지 하고 굉장히 근자감을 갖고 있는데, 사실 두뇌 기준으로는 그닥 대단할 거 없는 평범한 이들일 뿐이지 않습니까?
2.1. 제 경험으로 제일 교육자 노릇 못하던 것들은 부산 지방사립대 사범대 출신 카르텔이었는데, 그래서 서울대 사범대 나온것도 아닌 니들한테 왜 배우고 왜 존경해야돼요? 라고 반문하면 아마 역대급 교권침해라고 난리가 났을겁니다.
3. 따라서 교사가 저런 말을 한다는게 굉장히 웃기고 살아있는 반례이자 모순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걸 좀 많이 축약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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