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6년 2월 3일 AM 11:21 · 수정됨(12:37)
박정희, 전두환, 윤석열 시기에 3번의 계엄을 겪으며 피로써 지켜낸 당원주권 정당으로의 민주적 체질개선을 역행하는 의원들은 반성하십시오.
대의원도 권리당원도 1인 1표입니다.
(말머리에 ● 가 붙은 내용은 원문과는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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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의 혜안과 30~40년에 걸친 계획 실천 : 재야•시민•운동 단체에서 정당이 민주주의의 제도적 기반이 되야한다
▷유시민 : 그런데 (이해찬 전 총리) 이분이 하려고 했던 거는 이제 87년도에 정치에 들어올 때 그때 생각이 이런 거였죠. 71년도에 대학 들어와서 거의 20년 가까이 민주화운동을 했는데 이 민주화라는 목표는 계속된다. 그런데 방식이 달라져야 된다, 무대가 바뀌고. 과거에는 재야단체, 시민단체, 운동단체였다면 이제는 정당이다, 정당. 정당이 앞으로 민주화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의 기반이 마련되는데 실제로 이것을 해내는 주체는 정당일 수밖에 없다.
근데 그 당시 정당이 네 개 있었죠. 민정당 전두환이 거. 그다음에 노태우가 여기 대통령이 됐어요, 그때 87년 대선 때. 그다음에 신민주공화당이라고 그래서 유신잔당 이제 김종필이 충청도를 꽉 잡고 있었고요. 그러니까 TK지역의 민정당, 충청도의 신민주공화당 이게 이제 보수 정당 또는 우익 정당 또는 극우 정당이고요. 그다음에 PK의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이게 이제 중도보수 또는 중도 리버럴 이런 정당이었고요. 그다음에 평민당 비슷한 성격의 호남에 기반을 둔 평민당 이 네 개가 있었어요.
근데 대선을 치르면서 이해찬이라는 운동가가 관찰을 해보니까 앞에 두 개는 이건 민주화의 걸림돌이고 우리가 싸워야 될 적이에요. 그다음에 통일민주당은 신뢰가 안 가는 거예요. 거기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3등을 했네, 1% 차이로. 그러니까 2선 후퇴론 퇴진론 이런 게 막 나올 때예요.
▶김어준 : 맞아요.
▷유시민 : 이분이 그때 뭘 걱정을 했냐면 일본처럼 되면 안 된다. 그러면 제도가 민주주의여도 민주주의가 될 수가 없다. 그래서 평민당은 잘못하면 급진화 돼가지고 일본 사회당이나 공산당이나 이런 데처럼,
▶김어준 : 쪼그라든다.
▷유시민 : 네. 그 완전 소수 정당으로 급진화 할 위험이 있다. 그다음에 이 나머지 세 개는 합쳐가지고 일본 민자당 같은 거대 집권당이 될 수 있다.
▶김어준 : 일본 자민당.
▷유시민 : 네. 일본 자민당 같은.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민주화 운동을 해온 게 아무 소용이 없다, 이건.
▶김어준 : 굉장한 통찰이다.
▷유시민 : 그래서 이 평민당 말고는 우리가 장기적으로 볼 때 민주주의를 실현해, 실제로 구현해나가는 정치 주체로서 정당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다, 여기가.
▶김어준 : 실제 3당 합당했죠.
▷유시민 : 그러니까 이해찬의 기획이라는 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김어준 : 꿰뚫어봤네.
▷유시민 : 40년 전이에요. 40년 전에 이 사태를 우려하면서 지금 평민당을 살려야 된다.
이거는 지금 호남이라는 농업중심의 지역에 고립돼 있는 정당인데 이 당을 살려서 전국적 기반을 가진 정당으로 발전시키지 않고는 한국 정치를 앞으로 밀고 나갈 수가 없고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가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한 거예요. 그래서 그 욕먹고 있는 평민당에 98명의 동지들과 함께 입당을 한 거예요.
▶김어준 : 그때 욕 많이 먹었어요.
● 민주제의 주체가 되야 할 정당인 평민당. 그 평민당의 강력한 총재 중심의 왕정체제를 민주적 국민정당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
● 지역기반이 아닌 전국적 정당이 되어야 한다.
● 그러려먼 농업이 아닌 산업사회에 맞는 전환(노동쟁의)이 필요하다.
▷유시민 : 엄청 먹었죠. 그리고 그 계획, 그 기획, 그 평민당을 모태로 해서 민주적 국민정당이라는 말로 표현을 했어요. 민주적 국민정당 이때 민주적 국민정당이라는 건 내부질서가 민주적으로 돼 있어야 되고 운영을 민주적으로 하는 정당이어야 되고. 그다음에 정책을 통해서 지역적 고립을 벗어나서 정국적인, 지역적으로 볼 때 전국적인 또 개창적으로 볼 때 다수의 서민과 중산층에게 뿌리내린 그런 정당으로 이 평민당을 발전시켜야 된다.
▶김어준 : 88년에?
▷유시민 : 88년에 그렇게 판단을 하고 그 당에 들어온 거예요. 그러면 그 기획을 정치하는 동안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계속 밀고 나간 거예요, 지금까지.
● 마지막 당대표 시절 플랫폼 정당화를 위해 전 당원 투표 도입
▶김어준 : 그래서 마지막 당대표하실 때 플랫폼 정당화 한다면서,
▷유시민 : 그렇죠.
▶김어준 : 전 당원 투표 도입하고 했던 게 그 88년의 기획이 완성된 거네요.
▷유시민 : 네. 그게 35년간 해서 본인이 당대표가 돼 가지고 180석이 되는 거대 정국 정당을 만들어낸 거예요. 지금은 사실 TK 지역을 제외하고 TK에서 30% 수준의 지지율이 있고요. 이제 PK 지역은 비슷비슷해졌죠. 나머지 지역은 우세하잖아요.
▷유시민 : 이 기획을 35년 동안 밀고 나가서 완성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완성을 목전에 둔 상태로 가신 거고요. 그래서 제가 이해찬 대표님을 부를 때 마지막 여러 해 동안 대표를 지내시고 난 뒤로는 언제나 대표님으로 불렀어요, 저는. 왜냐하면 그분이 뭘 하려고 정치에 들어왔는지 알기 때문에 그래서,
▶김어준 : 이야 이거 대단한 스토리다, 이거.
● 지금 저희가 최고위원, 당대표 등을 온라인으로 투표하고 1인1표도 당원 여론수렴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유시민 : 민주당의 대표라는 것이 정치인 이해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이에요. 완성은 못 했지만 완성을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자신이 35년 전에 했던 기획을 35년간 밀고 온 거예요.
▶김어준 : 완성할 수 있는 판을 깔아놨죠.
▷유시민 : 네.
▶김어준 : 전 당원 투표로 할 수 있었어야지 그 뒤에 벌어지는 민주당의 여러 가지 개혁들이 가능했죠.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6.02.02
제미나이와의 문답입니다:
문:
이해찬 민주당 전 당대표가 '전당원 투표제'를 도입한 시기가 언제야?
답: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재임 시절, '전당원 투표'가 가장 결정적으로 활용(도입)된 시기는 2020년 3월입니다.
엄밀히 말해 전당원 투표제라는 제도의 기틀은 2015년 문재인 대표 시절(김상곤 혁신위)에 마련되었으나, 이해찬 대표가 이 제도를 실질적인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핵심 도구로 적극 활용하면서 대중적으로 각인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3월 12일~13일 (가장 대표적인 사례):
내용: 21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연합정당(더불어시민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당원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배경: 당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맞서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자, 명분상 반대했던 민주당도 비례정당에 참여할지를 두고 지도부 차원에서 결정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당원에게 뜻을 묻겠다"며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고, 가결(찬성 74.1%)되면서 참여가 확정되었습니다.
2020년 5월 (합당 결정):
총선 이후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문제 역시 전당원 투표(2020년 5월 7일~8일)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질문하신 '이해찬 대표가 전당원 투표제를 도입(활용)한 시기'는 2020년 3월의 비례정당 참여 결정 투표가 가장 핵심적인 사건입니다. 다만, 제도 자체는 2015년 문재인 지도부 시절 '시스템 정당'을 표방하며 당헌·당규에 정착된 것입니다.
퍼플렉시티 답변:
2020년 3월 비례연합정당 참여, 5월 더불어시민당 합당이 전당원 투표로 결정된 것, 각각의 시점·수치(투표율·찬성률), 그리고 이것이 이해찬 지도부 하에서 당 진로를 정하는 핵심 도구처럼 쓰인 것은 언론 보도에 의해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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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사
사찰금지
02.03 · 121.♡.18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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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 사찰금지 작성자
02.03 · 59.♡.103.12
저는 민주당이 예전의 뛰어난 1인에 의존하는 왕정체제에서 1인 1표 등가성 확보한 당원주권 정당으로 민주적 전국적 정당으로 변모해가는 체질개선 과정을 공부하면 할 수록, 전임 정부의 레거시를 기록하고 공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그토록 악랄하고 집요하게 매일매일 (나민지를 자칭하며) 오늘도 괴롭히는 중인지 알겠습니다. - 마
마음13
02.03 · 59.♡.4.46
알면 알수록 놀랍고 참 고마운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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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