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고개커피 (118.♡.6.77)
2026년 2월 3일 PM 06:57 · 수정됨(20:36)
최근 정치권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관련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합당 여부는 각 당의 전략과 지지자들의 의사가 걸린 문제이니 쉽게 결론 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의 정체성이 달라 통합이 어렵다면, 그 대신 제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정치개혁 취지에 맞지 않을까요? 기존에 완화 필요성을 이야기해놓고, 논의를 멈추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로 보이지 않습니다.
합당을 추진한다면 완화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논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트너 관계와 건전한 다당제를 강조하면서 교섭단체 완화는 외면한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이미 작년에 15석으로 완화 발의는 됐습니다.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파견할 수 있어야한다고 10석은 반대가 나름 타당하더라도 15석으로 완화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교섭단체 완화는 헌법재판소에서 비례대표 봉쇄조항 위헌판결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댓글 (7)
-
슈슈퍼콘트라
02.03 · 39.♡.28.63
그 전에 1인 1표 기념으로 전당원 투표부터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밤밤고개커피
→ 슈퍼콘트라 작성자
02.03 · 118.♡.6.77
그쵸. 결정권은 당원에게! -
아아무개00
02.03 · 178.♡.142.161
이게 양날의 검이라.. 봉쇄조치 완화 후 극우당 난립하고 지들끼리 뭉쳐서 굴러오면 진짜 골치아파집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합당하고 유지하는게 편할 수 있어요. 계엄을 해도 지지하는 극우 콘크리트가 최소 35%인거 감안하면 위에서 언급한 일은 시기의 문제지 거의 반드시 생길겁니다. -
밤밤고개커피
→ 아무개00 작성자
02.03 · 118.♡.6.77
당장 재선거하면 전광훈당 국회 1석이죠.. 그래도 10석이상 얻는거 쉽지 않아요. 15석이면 충분히 안정성있다고 봅니다. -
아아무개00
→ 밤고개커피
02.03 · 178.♡.142.161
가까운 미래엔 그런데.. 국힘 지선 폭망해서 쪼개지고 극우당 두어개만 더 생기고 세력화되서 세 불리기 시작하면 금방 채울겁니다. 지선 총선 싸이클 두어번돌면 가능하지 싶네요.
독일에서 극우당 딱 그런 자세로 방치하고있다가 동독쪽에선 지금 무려 제1당입니다. 나치 흉내만 내도 잡혀가는 독일에서도 연정안하면 독일은 극우당이 집권정당인 나라에요..
다당제가 이상적으로 좋긴한데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지형상 매우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양당제해서 잘 굴러가는 나라도 많고 해서.. 저는 반대입니다 -
밤밤고개커피
→ 아무개00 작성자
02.03 · 14.♡.111.36
그렇게 따지면 국힘 셋으로 쪼개지면 30/30/30으로 지금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부작용 있다고 막아두는게 능사는 아니죠. 위헌정당해산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됩니다. -
아아무개00
→ 밤고개커피
02.03 · 178.♡.142.161
세 자체야 줄겠지만 쪼개지고 각각 더 진해지겠죠.. 유럽 미국 호주 등등 전 세계가 그러는 중입니다.
위헌정당해산 하면 참 좋겠지만 쉽지 않을겁니다. 함부로 휘둘러서도 안될 판례기도 하고요.. 안타깝지만 두번다시 나오지 않을 판결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있는 통진당 해산 판례도 말도 안된다고 보구요.
사회 전반적으로 다원화가 받아들여지고 우경화가 멈춘다면 고민해볼만한 사항같습니다. 현실은 양극화가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않는것같아 뭉쳐서 힘으로 찍어 누르는 차선책이 최선이지않을까 합니다. 당장 지난 대선 정의당 그리고 이번 대선 국힘+개신당의 투표결과만 봐도 지금으로써 다당제는 너무 이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