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211.♡.194.138)
2026년 2월 4일 AM 10:58

지방 출장검진을 하게되면 체력소모가 크고 피곤한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간 운전을 오랫동안 하다보니 닥터지노 유튜브를 들으면서 관련 비타민 몽땅 사서 먹고 있습니다. 효과는 대박이네요. 혀가 약간 부어서 자주 씹혔던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더니 이제 느껴지지 않습니다. 확실히 갑상선 호르몬이 생명유지에 중요한 3대 호르몬이 맞나봅니다. 코티졸, 갑상선, 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중요한데요. 갑상선 기능이 확실히 올라간 것이 느껴집니다. 갑상선 기능이 올라갔다는 것은 체온이 상승하고 피곤함이 줄고 추위를 덜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의 세포간 연결성이 강화된 느낌이 들고 분비가 잘되고 야간 빛번짐이 어제 밤에 운전하면서 사라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비타민 A 관련해서 폐암 발병률을 올린다는 논문을 보고 의아하긴 했는데요. 베타 카로틴이라고 해서 식물성 베타카로틴인 당근, 시금치 먹어도 된다고 배웠는데 변환율이 12:1 ~24:1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비건들이 비타민 A 결핍 문제가 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의대에서는 요오드 먹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온다라거나 비타민 A, D, E, K 같은 지용성 비타민 많이 먹으면 독성이 생긴다라고 본과1학년 생화학 시간에 10분 정도 비타민 강의하면서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흔히 아는 기름진 음식 줄이고, 야채나 과일 같은 것 많이 먹으라고 말이죠. 아마 의대 다니면서 식사에 대한 이야기는 본과1학년 1000페이지가 넘는 생화학 교과서에 반페이지에 요약해 놓은 표가 다였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의사가 비타민에 대해서 배운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의사는 비타민과 미넬라에 대해서 모릅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20년이 지나서야 비타민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해준 닥터지노 선생님에게 감사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요오드를 먹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먹어보고 헛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TSH가 증가하는 이유는 요오드 증가로 인하여 NIS 나트륨 요오드 펌프 시스템을 활성화하기위해 증가하는 것이고 실제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요오드를 드실 때 중요한 것은 아이오다이드 형태로 칼륨요오드만 드시면 안되고 칼륨+아이오다이드와 아이오다인이 합쳐진 루골 솔루션이나 아이오도랄 형태로 드셔야 하고 급격히 갑상선기능이 올라가면서 산화스트레스로 인하여 갑상선 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셀레늄을 같이 드셔야 합니다.
아연, 비타민A 등을 충분히 드시면 갑상선기능에 더 도움이 됩니다. 저도 비타민A를 추가하였습니다. 갑상선기능 때문에 먹었지만 갑자기 밤에 빛번짐이 사라졌고 피부에 각질 같은 것들이 싹사라지고 건조한 것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가 미친듯이 올라가네요. 지금 3시간동안 100명에게 상담을 하는데 단1초도 쉬지 않고 말을 해도 지치지 않네요. 보통 이쯤되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갑상선 호르몬의 필수 파트너가 비타민A라는 것을 제미나이를 찾아보니 나옵니다. 저는 정말 무식한 의사가 맞는 것 같습니다. RXR Retinoid X Receptor 와 함께 TR-RXR complex를 형성해야 DNA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T3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기능적 갑상선 저하증이 오는 것이죠. 비타민A는 갑상선 세포의 요오드 펌프 NIS 유전자를 직접 발현 시켜 요오드 흡수를 돕습니다. 비타민A가 없으면 갑상선 호르몬의 가장 중요한 미토콘드리아 수 증가라는 목표가 이뤄지기 어렵죠. 당연히 추위도 많이타고 살도 많이찌고 피곤할 겁니다. 심지어 우리가 강조하는 비타민D를 섭취하더라도 비타민A와 균형이 맞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요오드 섭취로 인한 피부 부작용도 비타민A가 줄여주어서 요오드와 함께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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