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밥상입니다

Lv.1 피콜롤로 (220.♡.204.226)

2026년 2월 4일 PM 01:51 · 수정됨(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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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회관에서 년중 아마도 네번 정도는 이렇게 차립니다.

아짐들이 이제 80대가 주류이시니 가게에서 조리된 상태로 주문도 합니다.

오늘은 식재료 직접 조리하셨습니다.

기부금이나 동회가입비가 일부는 이렇게 쓰입니다.

농협이 25년도 사업 성과 보고하는 자리입니다.


오늘은 모두 참석하시지 않았습니다.

특이하게 술병이 안 보입니다.

거의 술을 안 드십니다.

저도 해가 떠 있으면 술 안마십니다.

해가 져도 안 마십니다 ㅎㅎ 

국이 매생이굴국입니다.

아직 다 안 차려졌습니다.

메생이 제철이라 너무 맛있어 두 그릇 먹었습니다.

노지 시금치라 단맛입니다.

노인분들이시니 많이 못 드셔 동네 유일한 친구랑 부들부들한 수육 한접시씩 먹었습니다.

꼬막도 다 까 먹고요.


흰떡도 거의 하는데 오늘은 생략입니다.

모두 4상 차렸습니다.

메생이국 두 그릇 먹느라 밥도 반공기 더 먹은 날입니다.

농촌생활 맨날 술이나 마시고 거들먹거릴 듯 하지만 

7~80년대 전설입니다.


귀농귀촌을 너무 안 해서 상 이렇게 많이 펼치는 것은 오래 못 가겠습니다.

농협조합원 모임이라 조합원 아닌 분들은 없습니다.


댓글 (11)

  • iamgulbi

    iamgulbi Lv.1

    02.04 · 112.♡.42.153

    방금 숟가락 뺐는데도 군치ㅁ이... 매생이국 이 겨울에 좋지요^^
  • 피콜롤로 Lv.1 → iamgulbi 작성자

    02.04 · 220.♡.204.226

    겨울 제철입니다.
  • 여름숲

    여름숲 Lv.1

    02.04 · 58.♡.71.151

    너무 좋은 밥상이네요
    모두 제철음식들.. 제철 매생이, 제철 시금치, 제철 꼬막, 제철 돼지? 읭?
    여기에 제철 소주만 곁들이면 환상이겠습니다.
  • 피콜롤로 Lv.1 → 여름숲 작성자

    02.04 · 220.♡.204.226

    10년 전까지 100근 정도 작은 돼지 한마리 잡아서
    머리와 내장은 줘 버리고 고기만 먹었습니다.
    그날 잡은 돼지였습니다 .
    그땐 소주맥주도 밥상에 올랐습니다.
  • 늙은젊은이 Lv.1

    02.04 · 58.♡.86.18

    우와~~~
    감탄만~~
  • 채게바라

    채게바라 Lv.1

    02.04 · 36.♡.184.203

    꼬막이 많은게 전라도 어디쯤 같습니다.
  • 피콜롤로 Lv.1 → 채게바라 작성자

    02.04 · 220.♡.204.226

    맞습니다 .
    단체 식사에 꼬막 오릅니다.
  • 마음13 Lv.1

    02.04 · 59.♡.4.46

    우와 넘 정겨운 밥상입니다. {emo:damoang-emo-007.gif:120}
  • 쭈쭈엉아

    쭈쭈엉아 Lv.1

    02.04 · 49.♡.97.229

    어릴적 전남의 친척댁에 가면 나오던 그 밥상 느낌이네요
    홍어만 추가하면요 ㅎㅎ
  • 피콜롤로 Lv.1 → 쭈쭈엉아 작성자

    02.04 · 220.♡.204.226

    가끔 홍어도 추가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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