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과 험한 길..
벗님

Lv.1 벗님 (61.♡.153.123)

2026년 2월 4일 PM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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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인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합니다.


충분히 수월하게 이길 수 있는 길이 있었음에도,

굳이 험하고, 위험하고, 불안한 길을 택했고,

여러 번 낙선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미 마련되어 있는 괜찮은 길을 걸어도 된다고 해도,

그 꽃길을 마다하고 힘겨운 길을 걸었습니다.


바보,

바보 노무현.


정치인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뜻하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정말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잘 정비되어 있는 꽃길이 아니라,

포장도 되지 않은, 가시덩쿨이 가득인 길이라도

걷고, 걸어서

결국, 길을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거머쥔 의원 배지에 연연할 게 아니라,

진정 필요한 길이라면

다시 대결을 치루고,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거죠.


훤칠한 키,

목소리도 좋고,

잘 생긱 국회의원 한준호.


그가 말하는 것처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다 더 크고 넓은 더불어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혹은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겁니다.


어쩌면

자신이 달리는 그 정치라는 코스에

또 다른 경쟁자들과 함께 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자신이라는 '정치인 한 명'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여당의 성공,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는 함께 뛸 저들의 손을 잡아줬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 길이 험하고, 위험하고, 불안한 길이 될 수 있을 지라도,

그런 대결을 펼쳤어야 했다고 봅니다.


'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꽃길을 내려놨어야 하는 거죠.


그래야 비로소,

국민이 그 진정성을 보고 선택을 했을 테니까요.


꽃길이 꽃길이 아님을,

험한 길이 험한 길이 아님을,

그는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일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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