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sinja (147.♡.93.42)
2026년 2월 5일 PM 01:27 · 수정됨(16:51)
오늘은 지수가 꽤 크게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코스피를 바라보는 제 시각에는 분명한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저는 코스피를 외국인 수급에 의해 좌우되고,
장기적으로는 반복적으로 농락당해 온 시장이라고 인식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수십 년간의 결과만 놓고 보면 그런 평가가 크게 틀렸다고 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장을 보다 보니,
이 관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이 과거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고,
대기자금이 110조 원에 달한다는 보도 역시 이를 뒷받침합니다.
수급 구조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예전처럼 외국인에게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시장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변화의 촉발점에는 현 정부 출범 이후의 정책 방향과 시장 기대가 일정 부분 작용했다고 봅니다.
최근 코스피 흐름을 보며,
단기 등락을 떠나 구조적으로 이전과는 다른 국면에 진입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국장을 단기 트레이딩이나 회의적 관점이 아니라,
장기 우상향을 전제로 한 투자 대상으로 다시 바라봐야 할 시점이 아닐까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 섣부른 판단일 수 있고,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다만 그동안 상당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투자해 온 제 입장에서도,
코스피가 드물게 맞이하는 하나의 ‘변곡점’,
이른바 별의 순간에 근접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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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빛찬란
02.05 · 121.♡.195.253
개인이 5.2조 받아내네요. -
꽁꽁밤이
02.05 · 110.♡.193.165
개인의 정보력과 자금력이 예전과 다릅니다 -
펭펭순이
02.05 · 118.♡.127.209
문제는 개미들은 볼륨은 커도 모래알 같아서 일사불란 하게 규합이 힘들다는 겁니다.
오늘같이 대규모 매수를 하는거 보면 그동안의 증시 상황에 학습이 된 듯 한데
메이져들은 항상 참고 기다렸다가 판을 크게 키운후 개미들 뒷통수를 친다는 겁니다.
조심 조심.. -
츄츄바츄이
02.05 · 27.♡.31.210
솔직히 정말 진지하게 오늘 예금 깰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
Ccolashaker
→ 츄바츄이
02.05 · 121.♡.232.141
전 깼습니다.. -
포포크리스
→ colashaker
02.05 · 59.♡.130.199
저도 깼어요 ㅋㅋ - P
pillllll
→ 포크리스
02.05 · 222.♡.172.130
전 작년에 계엄 터지고 바로 깻어요 - 푸
푸른미르
02.05 · 118.♡.15.251
펀드들 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기본이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주식들을 3-5순위로 가져가고 있어서 기관 수요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NNewsOfVictory
02.05 · 118.♡.10.186
그것이 잼통님이 바라시는 바 아니겠습니까 ㅎ -
득득과장
02.05 · 211.♡.57.200
저는 더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그래도 아직 믿을수 없다' 입니다.
지금 결과는 AI라는 환경적 요소에 잼 정부의 정책효과가 더해져 폭발을 일으키는 결과고
저도 미장과 국장의 투자비율을 5:5까지 맞췄지만 잼정부 끝나고서도 국장을 유지하면서
계속 장기투자할것인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에 김건희 판결 꼬라지를 보니 참 한심해 죽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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