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중고거래 하다보면 느끼는 이상한 기분
시아시언

Lv.1 시아시언 (118.♡.15.176)

2026년 2월 5일 PM 07:10 · 수정됨(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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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이패드 글보고 생각났는데요


저도 종종 구하기 힘든 물건들이나 새거 사긴 좀 돈아까운 경우들에 중고로 물건을 사는 경우도 있고 제가 쓰던 물건들 이제 잘 안쓰는것들 중고로 팔기도 하는데요


중고거래 하다보면 가끔 느끼는

참...이상한 기분이 있습니다.


아무리 아껴쓰고 관리 잘 한다해도

중고라는건 사용하던 물건이니 어느정도의 사용감 이라는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막 심한 파손.훼손을 말하는게 아닌)


기본적으로 보통 중고 물품들 가격이라는게 많게는 구매가의 6-70프로 정도 가격 적게는 구매가 대비 1/10 수준 정도인걸 사려는 사람들도 대부분 다 알텐데...


그 가격에 중고 물품을 구입하면서 


"사용감이 있네요"


라는 말은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심지어 실컷 금액 깍아서 산 경우에 저런 소리를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미쳐 확인못한 심각한 하자나 파손이 있다면 당연히 판매자로서 사과하고 협의를 다시 하던가 반품을 받아야 겠지만 그야말로 중고물품으로서 자연스러운 사용감 정도인거에 그런 말을 하면 참 뭐라 해야 하나 싶더군요


나는 중고 가격으로 새거 같은걸 사고 싶다....라는 생각인 걸까요?

댓글 (5)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02.05 · 58.♡.128.33

    아래처럼 정정해드리세요.
    "볼 줄 모르시네요. 사용감이 있는 게 아니라 제가 제 손에 맞게 길들인 겁니다. 길들이는데 들어간 수공비 30만원 추가해 주세요."
  • 부서지는파도처럼

    부서지는파도처럼 Lv.1 → 냉동실발굴단

    02.05 · 39.♡.231.57

    "그럼 제 손이랑은 안 맞는다는 거네요? 그럼 오히려 제가 손해를 보는 건데요. 30만 원 깎아주새요."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 부서지는파도처럼

    02.05 · 58.♡.128.33

    "어머? 그 손이 삐꾸라서 그런 거니까 제가 특별히 더 친절하게 대우해드리죠. 친절비 30만원 추가입니다. 고갱님."
  • 춘천안양사람

    춘천안양사람 Lv.1

    02.05 · 121.♡.100.173

    그런 분들은 대체로 진상이라서 주위에도 비슷한 이유로 난리치고 댕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그런 낌새 있으면 그냥 안 받습니다
    이상하게 번개장터에 그런 인간들이 쫙깔려있어서 안하네요
  • 도깨비방뫙

    도깨비방뫙 Lv.1

    02.05 · 211.♡.195.127

    꼭 "파손이나 눈에띄는 흠은 없지만 사용감있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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