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 (182.♡.98.21)
2026년 2월 6일 AM 10:48 · 수정됨(11:24)
절팡을 하려다보니 역시 물건에 문제가 생길때 반품이 너무나 힘드네요. 시간소모 감정소모 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네이버에서 모 프라이팬 유명한 회사걸로 몇개세트를 샀는데..요즘 방송에도 많이 나오는 제품군이더라구요. 이사통 보다가 어! 하고 그 안현재 두쫀쿠에서도 어! 했거든요.
근데 디자인과 색은 너무 이쁜데 코팅상태는 별로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중 유독 한 후라이팬이 심각합니다.
나름 20년차 경력 주부고 이 회사것도 여러번 써보고 마트에서 사도 잘만 썼어요.
시즈닝 당연히 해주고 기름으로 세척관리하고 약불 중불왔다갔다..여하간 프라이팬 코팅문제로 속썩은적이 없는데 이번에 한 후라이팬이 정말 좀 심각하게 늘러붙더라구요
그것도 묘하게 프라이팬의 반정도가 심하게 늘러붙어요. 베이컨이 늘러붙는다 하면 말 다했죠. 심지어 제가 기름까지 두르고 했거든요. 걱정되서..
그리고 계란을 넣은순간 완전 덕지덕지...정말 화딱지 나서 제가 산곳 들어가서 톡톡 문의하기를 넣었습니다. 사진도 다 보내주구요. 설명 다하고요. 원래 교환을 원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상담원이 사용자탓을 하는겁니다. 그래 처음엔 그럴수 있지. 하고 다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앵무새처럼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약불에 시즈닝하고 뭐 그런거요..답답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원래 그렇게 사용합니다. 제가 다른 후라이팬은 잘 사용중인데 유독 이것만. 그것도 이 부위만 그런다. 화가나서 그냥 반품신청하겠다 했더니 사용한거라 또 반품이 안된답니다.
그럼 사용후 불량사실 알게된 사람은 어쩌냐 했더니 방법이 없다네요? 하..제가 3만원짜리 쓰레기 후라이팬을 산셈이죠..
화가나서 톡톡문의게시판을 나와서 전화문의로 다시 전화했습니다. 저랑 톡톡했던 담당자가 받습니다.
제가 잘 사용했다는 말을 고객의 주장이라 믿어줄수가 없답니다. 자기들은 공정상 절대 그럴일이 없고 제가 잘못 사용한거래요. 소리지를뻔 했어요 ㅜㅜ
어쨌든 기술쪽? 담당자? 에게 다시 알아는 보겠다며 전화는 마무리했습니다.
나중에 간단한 톡이 오더라구요. 제가 산 스토어가 리빙스토어? 뭐 그런곳이니 그곳에 반품 신청하래요. 말 섞기 싫어서 알겠다 하고 그 사이트로 다시 찾아들어가 문의게시판 찾아 또 톡을 남깁니다.
여기서 그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사용상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 첫마디가 참 그렇게 곱고 이쁘더라구요. 바로 일사천리로 반품 진행되었구요. ㅜㅜ
또 이번엔 다른곳에서 귤을 샀습니다. 추가비용까지 내서 좀더 좋은 귤로 구매했는데..버리기직전 귤들이 도착....ㅜㅜ
아 연달아 이런 불운이..
그냥 먹을거 먹고 버릴거 버릴까 하다가..그냥 기본귤 샀으면 그랬을텐데 암만 해도 속상한겁니다.
그래서 문의 넣었더니 다행히 여긴 바로 환불 처리 해주신다고는 했지만..
어쨌든 이런 절차를 겪는게 쉽지 않네요.
반품 시스템은 정말 코스트코와 쿠팡을 따라가는게 쉽지 않은듯합니다.
너무 익숙해졌어요..
두번 연속 그러고나니 진상된 기분도 들고..
기분이 썩 좋지가 않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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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니엘D
02.06 · 219.♡.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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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아
→ 다니엘D 작성자
02.06 · 182.♡.98.21
그런건가요? 오래전에 레고를 샀는데 짝퉁이 왔고 담당업체가 사라졌다고 자기들도 연락이 안된다고 했었는데 일단 반품해주더라구요. 전 당연히 쿠팡에서 그정도는 지고 가는거라 생각했었어요. 잘못 알았네요..ㅜㅜ 아무튼 반품 너무 힘들어요.. -
RRider_man
02.06 · 115.♡.228.136
공감합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라요!!
저는 요번 쿠팡 사태를 보면서..
진짜 쿠팡이란 녀석이 한국인들의 선의와 신뢰를 기반으로한 배송 시스템을 유린했다는 생각도 들고
대한민국을 좀 먹는 기생충이며.. 마름이란 생각이 들었죠.
저는 이해관계가 없는 그냥 순수한 소비자이기에.. 쿠팡에 대체재를 운운하는 것이 심지어 "사치"란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정도로 쿠팡은 대한민국에 빨대 꼽은 "21세기 동양척식주식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앞에서 말씀드린 순수 소비자이기에 얘기한 겁니다.
판매자분들이 너무나 답답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고 잘 되셨으면 해요!!! -
페페인프린
02.06 · 180.♡.233.39
과일은 확실히 복불복이 심해서..
남들 다 맛있다는 곳에서 사도 제 기준으론 맛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고..
맛있던 곳도 시즌에 따라 또 갈리고.. 여러모로 골치아파요 ㅎㅎ
결국 과일은 그냥 좀 비싸더라도 동네 단골 가게에서 사는게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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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대량구매로 인해 반품율 여력이 있는거고,
쿠팡은 공급자에게 반품을 전가합니다.
적당히 조절되면 좋지만,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은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