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권력 지자체 선거

Lv.1 신의착각 (223.♡.176.42)

2026년 2월 6일 PM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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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선거에 왜 이렇게 민감한가?

중앙정치가 이미지 정치라면 지방 정치는 실질적인 이권 싸움입니다.

국회의원들은 단순한 입법권한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정말 많은 것을 할 수도 있고 하지않울 수도 있죠.


그런 국회의원이 지자체장 공천애 관여한다? 그냥 동네가서 줄세우기 밖에 더 됩니까...


단적인 예로 2010년 말 곡성군 군수 자살 시도 사건아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허@@ 곡성군수 후보(당선자)

허@@ 후보의 경찰 출신 이력 
  • 허@@전 군수는 1981년 경찰간부후보생(30기)으로 임용되어 곡성경찰서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경찰 간부 출신입니다.
  • 선거 출마를 위해 2009년 고향인 곡성경찰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습니다.
동생의 경쟁후보 위치추적 사건
  • 선거를 앞둔 2010년 5월, 허남석 후보의 친동생이 경쟁 상대였던 조형래 후보(당시 군수)의 차량에 불법 GPS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도록 사주한 사실이 적발되었습니다.
  • 동생은 이 대가로 2,000만 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되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허@@후보의 자해(자살) 시도 
선거 결과 (사실)
  • 이러한 악재와 자해 소동 끝에 치러진 6.2 지방선거에서 허@@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민주당 조형래 후보를 꺾고 곡성군수에 당선되었습니다.
  • 당시 언론은 그가 '위치추적기 사건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전 시장이 민주당 소속이고 저 분이 무소속 이었죠.

언론에서 이 이후를 안다루는데 저는 저 시기에 저 곳에서 이 년을 겪어 본 사람으로서 지자체장이 독하게 맘 먹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확실히 보았습니다.

군청 팀장과 과장이 오십프로가 하루 아침에 보직이 변경되고 기존 거래하던 비리 업체들이 싸그리 정리가 되더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지자체장 권한이 막강합니다. 인사권, 거기에 복종하는 공무원들 그리고 서포트하는 지역 토호세력들...

민주화 선진화 이야기 하지만 저같이 각 지자체 사업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압니다. 어느 지자체가 깨끗하고 어느 지자체가 더러운지...

우리가 생각할 때는 민주당 세가 강하면 청렴하고 깨끗할 것 같지만 막상 같이 일해보면 다섯시나 일곱시나 매 한가지 입니다.

당원 주권 시대는 단순한 개혁이 아닙니다. 지자체장의 막강한 권력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 주는 작은 변화의 초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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