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롤로 (220.♡.204.226)
2026년 2월 6일 PM 09:31 · 수정됨(02. 07. 11:08)

국유림으로 보입니다.
사유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부 필지 전부 벌목합니다 .
화력발전소에서 태울 팰릿 목재를 동남아에서 수입한다죠.
국내에서도 일부 조달하고 이렇게 면도하듯이 벌목합니다.
이렇게 완전히 베어버리고 방치해도 10년 지나면 정글처럼 나무가 다시 자라 원상복구됩니다.
주로 참나무가 다시 나서 자랍니다.
나무 성장 속도가 80년대 이전에 비하여 훨씬 빠릅니다.
기후 변화로 온도가 올라가고 비가 더 많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80년대부터 농촌 난방이 연탄ㅡ석유보일러로 바뀌어 산에서 나무를 하지 않으니 낙엽이 두껍게 쌓였습니다.
덕분에 토양에 유기물이 풍부해져 비료가 되어 나무가 더 빨리 자랍니다.
저는 정부의 이런 탄소 저감정책 찬성합니다.
사유림도 별 용도가 없으니 산주에게 보상하고 이렇게 벌목했으면 합니다.
대신 벌목 후 인공 조림을 하지 않고 자연 복원을 시키면 됩니다.
그러면 산주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능해지겠죠.
한국은 목재용 조림사업하여 50년이 지나 벌목 후 산주가 쥐는 돈은 쥐꼬리만 하다 합니다.
사유림 인공조림할 비용을 산주에게 보상하여 사유림을 탄소 저감 정책용 화목이 될 수 있도록 하면 더 좋겠다 싶습니다.
저와 문중에 산 1평도 없습니다.
기후 변화로 농사에 지장을 줄 정도로 비가 너무 많이 오니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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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미리
02.06 · 211.♡.220.186
- 피
피콜롤로
→ 6미리 작성자
02.06 · 220.♡.204.226
아카시 나무 밀원수로 다시 조성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아카시가 목재용으로는 쓸모가 없습니다.
아카시 밀원수가 되어 귀촌 후 수십통 작은 양봉사업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 있습니다.
아카시는 이제 경제수종이 분명합니다.
묘목사업도 안 하니 구할 수 없고 저절로 나서 자라는데 이보다 좋을 수가요.
사실 아카시는 70년대 조림 후 더 이상 조림을 안하고 거목이 되어 쓰러지면서 저절로 주변에서 급속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편백은 소나무 같은 재선충 피해가 없고 속성수라 소나무보다 경제성이 더 있겠죠. -
Ffinalsky
02.06 · 61.♡.36.57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나무를 자르면 탄소 절감이 된다구요? 어떤 방식으로 되는 걸까요?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나무를 베서 태우는데 어떻게 탄소가 절감이 될까요? 석유 태우는 거 보다 나무 태우는게 탄소가 덜 나오나요? - 피
피콜롤로
→ finalsky 작성자
02.06 · 220.♡.204.226
글 보충하려다 만년체 문장이 되어 그냥 있습니다.
석유와 석탄은 지상에 없던 탄소가 지상으로 올라와 탄소 총량을 증가시킵니다.
반면에 목재는 이미 지상에 있던 탄소가 나무로 이동해 저장되었습니다.
나무를 태워도 지상에 없던 탄소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는 나이들어 고사하면 그냥 두어도 부식이 되면서 매탄가스가 발생합니다.
매탄가스가 발생하여 탄소가 다시 공중으로 나오나, 장작이 되어 불타나 탄소가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목재는 태워도 지상에 있는 탄소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니 목재가 석유와 석탄보다 훨씬 좋은 연료입니다.
장작용 벌목 사업을 하여 석유와 석탄을 그만큼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 -
RRenoPark
→ 피콜롤로
02.06 · 1.♡.51.253
나무가 일종의 대기중 탄소를 고정하는 역할이군요. - 피
피콜롤로
→ RenoPark 작성자
02.07 · 220.♡.204.226
새로운 탄소를 지하에서 파 올리지 않으니 고정하는 셈입니다.
벌목하면 또 나무가 급속히 자라서 탄소 재흡수하기 시작합니다. - 돌
돌고기
02.06 · 59.♡.126.102
핵심이 경제성이 아니라 장마 또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산사태에 취약해지는것인데 그것에 대한 연구나 대책이 없더군요.
산불발생시 빠른 진화를 위한 임도가 등산객의 담배불 등으로 산불위험도 있구요. - 피
피콜롤로
→ 돌고기 작성자
02.06 · 220.♡.204.226
산사태는 딜레마입니다.
산사태 주원인은 임도 때문으로 보입니다.
임도를 만들면서 표토를 걷어내면 토사 유실이 시작되면서 산사태 씨앗을 만들겠죠.
반출용 임도를 안 만들고 케이블카 비슷한 방법으로 반출하면 산사태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민둥산 시절에도 산사태는 좀처럼 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임도를 안 만들면 벌목이 그만큼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딜레마입니다.
저도 우리동네 산에 임도 만들 때 임도에 사람 올라가면 없던 산불나겠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임도 만든지 5년 이상 지났지만 산불 없고 올라가는 이도 벌초 목적 이외에는 없습니다.
농촌 고령화 때문입니다.
멧돼지 무서워 저도 산에 못 갑니다. - 브
브레인
02.06 · 210.♡.133.73
현실은,....
1. 이렇게 완전히 베어버리고 방치하면 10년 지나도 그닥 복구 안되더군요. 그루터기에서 새로 나오는 가지들과 잡초들을 몇년에 거쳐 계속 잘라주고 관리 해줘야 새로운 나무가 클 수 있습니다.
2. 이미 사유림 인공조림할 비용 90% 산주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림비용 + 나무값 - 벌목및 운반비용 - 5년간 조림및 관리비용(지원금 수령 필수조건) = 푼돈에 불과한것이 문제라면 문제알까요....
몇주동안 내내 벌목하고 손에 쥐는 돈이 수백만원 ~ 천만원 안팍입니다.
목재값은 생각보다 싸고 벌목, 운반, 조림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군요.
결국 돈을 버는 주체는 벌목 + 운반 + 조림에 들어가는 인력을 제공하는 업체가 됩니다.
그 비용의 대부분은 세금에서 지원되고 있는것이 현실이구요.
제가 저렇게 벌목하고 인공 조림 하는것을 10여년간 관심을 갖고 관찰한 결과입니다.
방금 검색해서 찿은 관련된 글 하나 링크 남깁니다.
https://blog.naver.com/bonuskoo/222381298954 - 피
피콜롤로
→ 브레인 작성자
02.06 · 220.♡.204.226
정확히 보셨습니다.
저도 벌목 카르텔 문제는 알고 있습니다.
언급할 내용이 아닌 것 같아서 안 썼고요.
사유림 조림사업 정말 실속이 없습니다.
우리 논가에 논에 아침 10시 다 되도록 그림자를 만드는 작은 숲이 있습니다.
이 숲을 10년 전 완전 벌목했습니다.
방치했는데 다시 벌목 이전으로 돌아가 그림자 만듭니다.
이것을 보고 자연의 회복력에 감탄합니다.
그러니 벌목 후 조림하지 말고 방치하고 조림 비용 산주에게 다 주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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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무를 얼마나 심을지 계획을 짜서 심고 보고 해야 하더군요.
편백나무랑 뭘 심었다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카시아 나무가 정말 생명력 킹왕짱이더군요 -_-;;; 포크레인으로 뿌리까지 팠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자라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