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짜쓰까 (59.♡.197.90)
2026년 2월 7일 AM 01:35 · 수정됨(16:12)
평소 잠들기전에 강아지들 소변을 해결하기 위해 집근처마을길을 강아지들과 잠시 걷는게 저의 루틴입니다.
조금전.. 강아지들과 밖에 나갔는데 너무 추워요.. 그래서 얼른 나갔다 소변 해결하면 바로 들어오려고 했는데 옆집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새벽 한시가 넘었는데 안주무시고 뭐하나 싶었습니다. 그냥 집에 들어가려다 일단 강아지들만 집에 들여보내고 라이트를 들고 다시 나와 할머니가 뭐라하시나 들어보니..
문을 때랴부신다고 하면서 유리현관문을 발로 차고 계십니다. 지금 날씨로 밖에 계속 있으면 안좋을거 같아 가까이 가서 보니 열쇠로 현관문을 돌리고 계십니다. 무슨일 있냐고 물으니 손이 얼어서 열쇠가 안돌아간다고 하십니다.
제가 해보겠다고 하고 열쇠를 빼고 다시 꼽아 풀림 위치에 돌려 놓으니 바로 열리더라고요. 아마 어두워서 열쇠가 제대로 깊게 꼽히지 않았던지 열쇠 풀림 위치를 찾기 어려웠나 봅니다.
문으로 들어가시면서 들어왔다 가라고 하시는데 새벽 한시에 들어가기도 뭐하고 … 자야된다고 가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얼마나 오래 밖에 계셨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오래 계속되었으면 큰일날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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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은경주
02.07 · 5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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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짜쓰까
→ 인생은경주 작성자
02.07 · 59.♡.197.90
그래야할까요.. ㅋㅋ
근데 오늘 대박사건이 셋이나 있습니다.
하나는 오늘 주행미터기가 222222 키로 사진 남긴거와
두번째는 천원짜리 지폐 하나 주은거..
세번째는 .. 음.. 이건 비밀요 ㅋ
오늘 행운이 많은 날인것 같긴 해요 -
남남극백곰
02.07 · 114.♡.188.135
좋은일 하셨네요{emo:damoang-emo-007.gif:120} -
대대식이
02.07 · 58.♡.134.157
추위도 문제고 만약 유리문 깼으면 다칠 수도 있었겠어요. 참 다행입니다. 너무 좋은일 하셨네요. -
으으짜쓰까
→ 대식이 작성자
02.07 · 59.♡.197.90
유리문이 두꺼운거라 쉽게 깨긴 어렵긴 하겠지만 별건 아니지만 도움을 줄수 있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
달달과바람
02.07 · 121.♡.187.211
{emo:president-012.jpg:150} -
윤윤사모
02.07 · 124.♡.160.101
아이고... 앞으로도 혼자서는 이런 상황 대처하기 힘드실 거 같은데... 으짜쓰까... -
으으짜쓰까
→ 윤사모 작성자
02.07 · 59.♡.197.90
이번 말고도 좀 다른 상황들도 여러번 있긴 한데 … 시골에서는 자녀들과 떨어져 혼자인 분들이 많아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주변에 도움을 줄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게 다행일수도 있고요. -
윤윤사모
→ 으짜쓰까
02.07 · 124.♡.160.101
복받으실겁니다! -
아아무개00
02.07 · 178.♡.142.161
잘하셨어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새벽에 나이드신 아주머니께서 키가 안맞아서 문 안열려서 거의 울기 직전인 분 제가 하니 바로 쑥 열려서 도와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거 볼때마다 넘 슬퍼요 이제 우리 엄마도 그러려나 하고..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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