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망국적 부동산 간접체험

Lv.1 초코냥 (120.♡.34.14)

2026년 2월 7일 PM 08:24 · 수정됨(02. 08. 03:03)

조회 2,731 공감 0

오늘 전세갱신권을 써서 재계약 했습니다.

2년 이집에 사는 동안 집값은 2억이상 전세는 1억 이상 올랐네요.

먼저가서 중계사 설명을 듣고 있는 도중

어떤 아저씨 한명이 들어와서 집을 팔고 싶다 하더군요.

요세 판매시세가 얼마예요?

중계사 왈 몇일전 xx억 x천에 거래됐어요.

아저씨가 놀란 눈치였습니다. 본인도 그렇게 높은지 몰랐을 겁니다.

저도 부동산 현 실거래가를 대충 알고 있어서

말이되나? 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계사가 작은 소리로 그러더군요.

"근데 정상거래는 아니예요."

토허제 지역인데 아직도 이런 올려치기가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저씨는 몇일전 거래됐다는 가격에 1천만원을 더 붙여서 내놨습니다.

이 가격 보다 1억정도 낮게 팔려도 아파트의 시세는 1억이 늘어나는 가격이었죠.

그 다음 집주인(갭투자)가 와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어짜피 갱신권쓰는거라 5% 올리고 문제없이 진행했습니다.

부동산을 나서는 순간 애기를 들었습니다.

집주인분 행복주택에 살고있죠? 란 애기였습니다.

xx억의 갭투자 주인은 나라에서 지원하는 행복주택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들어갔을까? 자격이 안될텐데...

혼돈의 카오스를 30분 남짓한 시간에 격으니 어질어질하더군요.

이 미친 시장이 과연 언제끝날까 하는 생각에 두려움이 엄습해왔습니다.

2년간 주식과 현물로 온몸 비틀기를 해서 약간의 자산을 얻긴했는데

뭐 이건 그냥 씁쓸한 웃음만 나오더군요. 과연 난 뭘 한 것인가..

잼통께서 빨리 정상화 시켜주시기만 바랍니다. 제발~

댓글 (8)

  • sooo

    sooo Lv.1

    02.07 · 118.♡.32.33

    돈 벌려고 부동산 투기 하는데.....

    돈 못버는데
    다주택을 가지고 있겠다고 하는 사람들 없겠죠..

    결론은 부동산으로 떼돈을... 못벌게 하면
    집값은 필요에 의해서만 비싸집니다..

    부자는 돈 있는 만큼만 비싼 아파트에
    돈없는 사람은 형편에 맞는 아파트, 위치에...
    누가 비싼 값주고
    사겠습니까?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다 알죠..

    ⠀⠀
  • 권해효 Lv.1

    02.07 · 175.♡.164.195

    행복주택어떻게 들어갔을까요. 사는중간에 매매로 자기집 구입하면 나와야 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이것도 뒤구멍이 있나보군요
  • 초코냥 Lv.1 → 권해효 작성자

    02.07 · 120.♡.34.14

    생각해보면 가족 중 한명이 무주택이고 행복주택 당첨되면 나중에 같이들어가서 살면 될꺼 갈꺼도 하내요.
  •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Lv.1 → 권해효

    02.08 · 97.♡.46.68

    가족, 친척이나 가까운 남의 명의로 된 집에 계약없이 사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 은준파

    은준파 Lv.1

    02.07 · 114.♡.54.230

    부동산들 웃깁니다. 집주인들한테는 낮게이야기하고 나머지는 호가를 당장 거래되는 시세처럼 말하죠..
  • aeronova

    aeronova Lv.1

    02.07 · 104.♡.44.104

    행복주택이 뭔가 문제가 많군요 ㄷㄷ
  • ionic

    ionic Lv.1

    02.07 · 58.♡.177.234

    제친구 집테크로 20억벌은친구있습니다.
    계속 상급지로 이사다니면서요...그때도 이게 말이되나 했는데 그게 가능한더군요
  • 힐쌔 Lv.1

    02.08 · 115.♡.86.11

    관계된 사람 명의가 아니지 않을까요? 형제라던가. 다른 꼼수가 있었는듯.
    저도 시골 행복주택에 아버지께서 얻으면 좀 들어가 있을까 했었습니다.
    아버지는 제 명의 시골 아파트에 사시는 중이셨고... 여러 이유로 지금은 다 정리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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