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일 때 더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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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AM 10:48 · 수정됨(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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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일 때는 공동의 목표가 있으니 단합도 잘 되고, 딱히 챙길 이권이 없으니 욕심낼 일도 적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되니 슬슬 낙하산 인사 문제가 터져 나옵니다. (문의원이 운 나쁘게 걸린 케이스겠지만, 드러나지 않은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빌미로 대가를 바라거나, 자기 세력을 불리려는 계파 정치의 본색도 드러나기 시작하고요.

지금 당원들과 대통령, 그리고 정청래 대표는 여당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정작 국회의원 몇몇은 여당이 될 준비를 갖추지 못한 것 같아 보입니다.

사실 야당보다 여당 노릇 하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이권이 개입되니 유혹은 많아지고, 의원들 단속하기는 더 까다로워지니까요. 국민의힘처럼 검찰 권력으로 찍어 누르면 무서워서라도 따르겠지만, 민주당은 '정도'를 걸어야 하기에 통제가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당원들의 매서운 감시와 견제로 의원들을 끊임없이 단속해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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