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 (110.♡.148.75)
2026년 2월 8일 PM 01:46 · 수정됨(14:59)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 스펙트럼을 중도보수까지 확장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민주당의 권리당원이라는 존재는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수십 년간의 고통과 서사 속에서 함께 만들어온 골수 지지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체성이 어떤 의미인지?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존 권리당원 다수가 충분히 공유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망가진 국민의힘이 현재와 같은 상태에 이른 이후
일부 보수 지지층이 기존 보수 정당을 떠나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유입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수십 년에 걸쳐 형성된 민주당의 정체성과 서사를 충분히 이해하거나 공유하지 않은 채 입당한 경우
최근 여러 이슈에 대한 반응과 프레임 설정이 지나치게 과격해지거나 선을 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끔은 표현과 행동이 도를 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자제나 문제의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보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중도 확장과 외연 확대는 분명 필요하지만,
보수층에서 넘어온 권리당원일수록 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그 안에 축적된 고통과 합의의 맥락에 대해 한 번 더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5)
-
팟팟타이
02.08 · 210.♡.3.154
-
0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
크크리안
02.08 · 58.♡.211.143
권리당원 정체성은 더불어민주당 입니다.
개개인의 지지하는 인물은 수단일뿐
목적은 더불어민주당 정권유지이고
국회 200석이상 목표 입니다. -
무무지개왕국
02.08 · 106.♡.139.176
저도 권리당원 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엔 결국 함께 사는 사회 아니겠습니까?
의견이 다를수 있다고 다르다고 내치는거뉴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하는 것이고, 내 생각의 당을 믿고 만들뿐 이익에 가담하여 당을 그르치는 사람들이 싫은거 그 정도겠네요.. - 좋
좋은사람되고싶어
02.08 · 14.♡.126.55
공감합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고 국힘이 생각보다 빠르게 망하면서 현재 기존 당원들에게는 마음의 준비없이 다소 이질적인 구성원들을 맞이하게 되어 논란도 많이 생기지만, 원하든 원하지 않든 민주당에 어떤 식으로의 변화는 분명히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정통적인 민주당의 색깔이 유지될지 아님 여러 색이 섞여 새로운 모습의 민주당이 될 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오랜시간 지켜온 정체성은 존중 받고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다만 우리도 존중 받고 싶은만큼 새로운 구성원들을 너무 금쪽이 취급하며 날 세우기는 지양했으면 합니다.
요즘 MZ세대를 이해하기 어려운것처럼 왜 저러나 싶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민주당 구성원이 되었다면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처음에는 대혼란일 수도 있지만 저는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 잘 융합되어 역사상 유례없이 강한 민주당이 될거라고 희망회로 돌려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당원활동과 투표인증에 열심히인
권리당원 분들중에 현재 수박을 옹호하거나
어떤 이의 비겁하고 비열한 언행을 옹호하는 분은 저는 본적 없습니다.
근데 말로는 권리당원이다 어쩌고 하면서
수박과도 같은 의식의 흐름를 표하는 본들은
놀랍게도 당원으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일절 쓰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그냥 당원인척하며 시류에 올라 한마디,쓴소리, 일침하는게 즐거운 사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