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6년 2월 9일 AM 11:29 · 수정됨(16:38)
선거가 다가오면 멀쩡한 사람도 광인이 된다고 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이 집권하고 나면 빠르게 내부에서 당원주권은 후퇴시키고 기득권화가 진행될거라고 하셨습니다. 열린우리당 트라우마를 떠올리면서요. 당시 151석을 받았는데도 그 지경이었으니 지금 170여석에 국정 지지율이 높은 이재명 정부하에서는 그 유혹이 더욱 클거라고요.
유시민
2004년도 17대 총선에서 151석 딱 받자마자 곧바로 당원제도 후퇴시키고, 내부에서, 당원제도 다 부숴버렸습니다 그때. 대의원 제도로 다시 돌아가는 회귀를 시작했고요. 의원들이 순식간에 기득권화 됐습니다.
그때 이미 당이 망했어요. 내부에서 막 당권선거하는데 돈봉투 돌아다니고. 그러니까 겉으로는 새 정치한다고 내세우면서 안에는 파벌짓고 돈봉투 돌리고 계보 만들고.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와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하면 민주당은 당이 할 일을 앞장서서 할 일을 제발 해주시라. 대통령실(참모들)이 뭐라하든 민주당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관련글: 정준희의 토요토론 2025 총결산)
지금 민주당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내부의 기득권화에 역행해 당원주권을 강화하니 1인1표제 실행 자체를 막고 지방선거 전에 '합당 반대'로 분탕을 치는 일부 의원들이 보입니다. 당원의사 존중을 내세우면서 전당원 투표는 막는다니 (이언주 한준호 강득구 등) 언행 불일치입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투표용지에서 번호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얼마나 선거에서 유리해 지는지를 생각하면 합당 반대를 할 수가 없다고요. 의원들이 이걸 모를까요.
이 국회의원들과 익명의 국무위원이 일명 '나명지'들의 온갖 커뮤니티/온라인 댓글 채팅창의 분탕과 '명심 추종을 내세우는 우클릭' 정치평론 유튜버들을 '여론' 삼습니다. 그러면서 전당원 투표는 무시하네요. 윤석열이 극우 유튜버들 말만 듣고 정치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한동훈이 '동료시민'만 챙기는 것과 같습니다.
이들이 권력투쟁에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여서 혼란이 극에 달했습니다.
정작 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각종 사법부 개혁안들과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의 실리외교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내부 분투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에 요구합니다:
- 합당(민주당-조국혁신당)안건은 2월 안에 전당원 투표
- 법왜곡죄를 2월 안에 입법
- 국가보안법 폐지
- 조희대 탄핵과 사법개혁안들을 한꺼번에 진행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불안한 국제정세에 진입한 지금, 국회가 할 일을 해주십시오.
김어준:
지금처럼 정신을 못 차리면 정작 진짜 문제를 놓칩니다.
예를 들면 위성락 안보실장이 지난 주말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미국 안보 협상팀이 연초에 한국에 왔어야 했는데 관세협상이 무너져 못 왔다는 취지의 인터뷰입니다.
이 인터뷰를 민주당에서 문제를 삼았어야 해요.
지금 온갖 잡다한 (본인)욕망 속에서 쓸데없는 문제들만 불거지는데.
관세협상이 무너져서 안보협상에 제동이 걸렸다(는 위성락 안보실장의 말).
트럼프가 터무니 없는 억지를 부려서 일이 이렇게 된거예요.
전 세계인이 다 압니다. 그런데 마치 우리 관세팀이 잘못된것 처럼 들리게 말했단 말이죠. 쿠팡 문제까지 거론하면서.
그리고 자주파와 동맹파 얘기도 했는데.
대북(한반도)문제에 관해서 우리 문제는 우리가 주도해야 하는 자주파가 있고, 미국의 시각과 이해를 중심에 두고 한미 동맹을 중시한다는 동맹파가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자주적 동맹파와 숭미적 동맹파).
우리 외교는 (숭미적) 동맹파가 거의 주도해 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건 자주적 동맹파가 잘못했다는 뉘앙스이기도 하거든요. 맥락이 그래요.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면서 대한민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안보실장이 취해야 할 태도와 인터뷰인가? 라고 당이 문제를 삼아야 해요. 이 발언은 문제가 아주 많습니다.
다른데 정신이 팔리니까 이런걸 놓치는 거예요.

일본 중의원 선거결과 전체 465석 중 자민당은 316석을 확보했습니다.
310석이 단독 개헌의석입니다. 316석은 일본 정치사상 최대의석인 것 같은데. 이것은 일본 극우와 보수언론의 합작품이예요. 다카이치 총리의 극우적 측면은 숨기고 여성적인 측면이나 긍정적 측면만 부각시켜서 일본 국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쟁을 다시 할 수 있는 나라로 가는 길을 연 겁니다.
이거 큰 일인데?

안보를 외세에 의존하는 국가들의 현황
우크라이나 종전협상은
▶김어준 : 6월 달 내에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김희교 : 그렇죠. 대만은 그 사이에 군사비를 3배나 올리고 있는 아주 전형적으로 잘못된 정치를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김어준 : 그러니까. 미국은 쪽쪽 빨아먹고 있네, 돈을.
▣김희교 : 네. 그렇다고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느냐. 지금 한마디도 안 하고 있거든요.
▶김어준 : 아니, 그 무기가 오지도 않았는데 아직. 계속 사기만 하면 뭐 해. 안타깝네.
https://youtu.be/9zSvHBELnK0?t=2272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6.02.09
집권여당의 의원들은 지엽적인 내분에 매몰되지 말고, 할 일을 하십시오.
정청래 당대표와 단일대오로 조희대의 전면전을 제압하고 세계정세를 보고 대응해야 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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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02.09 · 211.♡.8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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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 에스까르고 작성자
02.09 · 59.♡.103.12
'국민이 하는 독재 • 당원주권 독재'처럼 말이 안되는 소리 같아요.
모자란 국민에게 맡기면 모자란 정치인이 독재를 하니 똑똑한 선지자인 본인이 소수 과두정치로 민주제를 꽃피워야 한다는 의미일까요. 그건 민주제가 아닌데요. -
매매일두유
→ 에스까르고
02.09 · 59.♡.175.39
네, 정확한 통찰입니다. 펄 벅의 **《대지》**는 왕룽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결핍이 만든 근면함'**이 **'풍요가 만든 타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죠.
메모 펄벅님~ -
드드니로
02.09 · 218.♡.161.108
[ 정청래 당대표와 단일대오로 조희대의 전면전을 제압하고 세계정세를 보고 대응해야 합니다. ]
22222222222222
암만 민주당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대통령이 이재명이면 뭐하나요.
사법부 현 우두머리가 조희대인데.
조희대가 저짝 나쁜놈들 다 풀어 줄 결심을 했고 착착 진행중인데..
수괴거니 및 그 일당들이 풀려나면 조용히 살까요?
답답합니다 진짜 민주당 정신 못차리는 인간들.. - 다
다시머리에꽃을
02.09 · 106.♡.80.114
실제로 관세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겠는데.. 위성락 실장의 발언은 자신들과 관련한 문제를 남탓 하는거처럼 보여집니다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자기책임 피하자고 민감한 관세팀 디스하면서 남탓해서야 되겠습니까 -
PpuNk
02.09 · 14.♡.130.103
유시민 선생의 혜안은 틀리는 법이 없군요. 기득권 정당이 되면서 제일 먼저 당원주권을 없애려고 이 난리들이군요. 하.... 이 놈의 정당..... - 이
이빨
→ puNk
02.09 · 39.♡.153.214
역사는 반복되고, 당해본 (?) 사람은 절실하게 느끼는 법이죠. -
노노마드5
02.09 · 222.♡.3.63
오히려 관세 협상을 흔들고 있네요
뭐 하는 짓인지... 일머리 없는 거 같아요 -
이이타도리
02.09 · 115.♡.212.69
민주진영 이렇게 분열되는거 보면서 국짐애들은 속으로 콧노래를 부르고 있겠군요.... -
집집사C
02.09 · 175.♡.236.236
정부조직내의 교감이 전혀 안되고 있죠.
이런 질서는 총리실에서 잡음 안나도록 할 수록 일을 잘하는건데 지금 보면 대통령 혼자 바쁘고 총리실은 먼 발치에서 팔짱끼고 앉아 있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인간이 욕망덩어리가 됨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지렁이 농부인 왕 룽과
배울 만큼 배운 국회의원이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
일면으로는 한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왜 보통선거를 치러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댁 들으라 하는 말입니다. Mr. 중우정치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