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AI 때문에 사람을 더 줄일꺼라고들 얘기하시지만..
쿠키맨

Lv.1 쿠키맨 (61.♡.30.162)

2026년 2월 9일 PM 01:09 · 수정됨(14:52)

조회 871 공감 0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누차 계속 얘기 하고 있지만..)


지금도 해야 할 일은 충분히 많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야근이나 잔업이 발생하죠.


그런데 AI가 들어오면, 그동안 사람 손으로 하느라 시간이 많이 들었던 작업이 빨라지면서 조금의 여유가 생깁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여유가 곧바로 “사람을 줄여도 된다”로 이어지느냐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도 “인력이 부족해서” 못 하거나 미뤄둔 일들이 엄청나게 쌓여 있습니다.

- 정리해야 하는 문서/데이터

- 개선해야 하는 프로세스

- 자동화해야 하는 반복 업무

- 품질을 올려야 하는 검수/테스트

- 고객 요구사항 대응, 운영 안정화 같은 “끝이 없는 일”들


이런 작업들은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계속 뒤로 밀려왔고요.

그런데 AI는 그 누적된 미해결 과제를 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손에 쥐어준 겁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는 인력 축소가 아니라, 업무의 고도화입니다.


AI 덕분에 “더 빨리” 할 수 있게 된 만큼, 이제는 “더 잘” 해야 하는 기준이 올라갑니다.

즉, 단순히 일을 덜 하는 게 아니라 같은 시간에 더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된 거죠


결론적으로, AI 도입은 “채용을 줄이자”가 아니라...

그동안 못 했던 일들을 처리하고 품질과 수준을 끌어올릴 기회로 보는 게 더 현실적입니다.


도구가 생겼다면...

그 도구로 일을 줄이는 게 아니라 일을 진짜 ‘완성’시키고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댓글 (34)

  • MarginJOA

    MarginJOA Lv.1

    02.09 · 123.♡.217.182

    지금도 해야 할 일은 충분히 많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야근이나 잔업이 발생하죠.



    글쎄요.. 일이 많아서 야근/잔업을 해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음에도 야근/잔업을 해야하는 사람..
  • 쿠키맨

    쿠키맨 Lv.1 → MarginJOA 작성자

    02.09 · 61.♡.30.162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죠.
    하지만 대체적으로 사람이 부족해서 일을 안하던 것은 맞다고 보여집니다.
  • 너구리남편

    너구리남편 Lv.1

    02.09 · 112.♡.220.208

    그걸 보는 시각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고도화를 바라는 입장이 있을거고요, 미뤄둔 일은 미뤄도 되니 인력을 잘라서 생기는 마진이 더 중요한 사람이 있을거고요. 고도화 수입 < 인력 비용이라면...
  • 쿠키맨

    쿠키맨 Lv.1 → 너구리남편 작성자

    02.09 · 61.♡.30.162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 그겁니다.
    부정적 시각을 자꾸 강조할 필요가 없다라는거죠
    그런쪽으로 생각하면 반드시 행동도 그쪽으로만 가게되어 있으니깐요
  • 외국인노동자입니다 Lv.1

    02.09 · 157.♡.92.86

    뭔가........
    저희 회사가 지금 ai를 적극 도입하는데요....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일이 계속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연내에 2개 프로젝트로 끝낼거
    4개까지 늘려놓았어요..........ㄷㄷㄷ
  • 쿠키맨

    쿠키맨 Lv.1 → 외국인노동자입니다 작성자

    02.09 · 61.♡.30.162

    그렇게 늘어난 일을 한사람에게 책임지라고는 하지 않겠죠..

    1억짜리 책임질 사람, 10억짜리 책임질 사람...
    한계는 명확하니깐요
  • 알카노이드

    알카노이드 Lv.1 → 쿠키맨

    02.09 · 58.♡.60.213

    2개로 된 프로젝트가 4개로 늘었다고 사람을 더 뽑을꺼라 생각하신다면...
    아직 한국의 중소기업을 잘 모르시는듯요..

    1억이나 10억이나 프로세스가 유사하다면 1명에게 몰빵치고 사고터지면 더 높은 직급의 사람이 보조해줍니다.
    그리고 이야기 하죠. 이제 10억 프로젝트 해봤으니 30억, 50억도 할 수 있지? 라고..
  • 쿠키맨

    쿠키맨 Lv.1 → 알카노이드 작성자

    02.09 · 61.♡.30.162

    일이 터진다면 더 높은 직급이 보조할 수 밖에 없죠..

    바로 그부분입니다.

    그게 책임의 한계 입니다.

    과연 초보에게 100억짜리 사업을 맡길까요?
  • 알카노이드

    알카노이드 Lv.1 → 쿠키맨

    02.09 · 58.♡.60.213

    책임의 한계라 말씀하시는데, 그 어느정도 책임지는 사람 남겨두고 그외는 잘라버리면 그만입니다.
    10명이 하던거 앞에서 잡다하게 처리할 사람 3명 두고 사고터지면 소방수 할 사람 2명으로 처리가 가능해지면
    국내 중소기업이 10명을 유지할꺼라 생각하시는지요?

    반대로 초보에게 100억짜리 사업을 안 맡겨도
    1명의 숙련된 사람에게 10억짜리 10개를 맡기겠죠.

    사람이 부족해서 못 한다구요? 제가 PM할때만 해도 동시에 3개 사업했습니다.
    잡무 처리를 제가 처리 못해서 각 사업별로 1명씩 관리 두고 처리인원 따로 있긴 했지만요.
    이젠 그 잡무 처리나 업무 처리 인원을 줄일 수가 있는데 그걸 둘까요?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02.09 · 58.♡.128.33

    https://youtu.be/LT7e2JWU2mc?si=OeE-v5XYzqkf0_si
    굴껍질 까던 할머니, 아주머니들의 생각은 다를 겁니다. ㅠㅠ
    영상에서 굴 최종 상품화 세척하시는 분들도 나중에 딥러닝한 AI 로봇팔 나오면.. 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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