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6년 2월 9일 PM 02:20 · 수정됨(17:31)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저서를 인용해 “정권을 잡을 때까지는 이데올로기를 설득하고 선동하기 위한 웅변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일단 집권하면 국가의 발전을 성취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새벽에 일어나 읽기 시작한 <김대중 망명일기>의 한 구절”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그 시절, 그 상황에 이런 생각과 글이 나왔던 것이 놀랍다”며 “가장 어렵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던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언젠가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며 견지했던 책임감의 눈”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정부질문이 시작되는 날. 답변을 준비하며, 국정책임의 자세를 가다듬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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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또 “이 정책은 국제, 국내의 정확한 정보와 과장 없는 숫자,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입각해 실제성이 있어야 한다. 만일 여기에서 실패하면 정치가의 말로가 시작되는 것이며 민중은 이반할 것이다”라고 인용해 적었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치하는 분들은 이해찬 전 대표의 정치적 유언장(회고록)을 읽어야 한다”며 “김 총리가 영결식 때 ‘앞으로 누구랑 상의해야 하나’고 울던데 울지 마라. 책에 다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유 작가의 언급에 김 전 대통령의 책을 인용해 맞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25일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이 이끌던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한 후, 김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후 김대중 정부의 초대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김 총리 역시 취임 직후부터 자신이 ‘김대중 키즈’라고 강조해왔다.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선 “당과 정부 모두 긴장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정부의 기본정책을 위한 입법조차 제때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악수하는 모습을 보여 일각에선 당청 간 이상기류를 노출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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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yo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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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루
02.09 · 118.♡.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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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만큼괜찮다❤
02.09 · 223.♡.80.198
뽕이 심하게 왔군요... - 게
게으른드루
02.09 · 223.♡.84.59
자꾸 이낙연이 보이는군요 -
FFV4030
02.09 · 210.♡.27.130
말이 많이 현학적이네요. 옛날에 안희정 지사가 저런 식으로 얘기 많이해서 유시민 작가가 여러 번 코치를 해줬죠. -
Yyoungs
02.09 · 59.♡.33.246
이재명 대통령 아직 1년도 안됐는데....김민석 니가 왜..... - S
serious
02.09 · 118.♡.7.128
저게 때와 장소 가려야지 현 여당을 이데올로기, 선동한다고 비꼬는 거잖아요. 검찰 개혁 망쳐질 뻔한거 끌고 왔더니 저런 소리를 해요? 결국 본인이 범인 맞나요? -
소소심이
02.09 · 121.♡.4.124
아무래도 김민석은 다시 옛날 버릇 나왔고 당에 자기 계파를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네요... 박선원 의원도 눈여겨 봐야할 거 같습니다. 내란을 진압하는데 공이 있으나.... 초심을 잊고 다시 권력투쟁으로 들어갔군요. 한심하네요. 그런 태도로 당원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 바
바다야
→ 소심이
02.09 · 115.♡.11.10
오히려 그 더~~~ 전 초심을 찾은것이 아닌지 두렵습니다. -
옐옐도
02.09 · 24.♡.129.61
아.. 정신없네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대통령직에 대한 야망은 좋습니다만 뭔가 센스가 없어요
전에 김민석 대통령감이라고 했던 제 마음이 또 다시 변하고 있어요
민주당이 집권만 하면 이런 사단이 나는 느낌이 정말 지치게 만드네요 -
이이자하
02.09 · 211.♡.153.31
매불쇼 나와서 나경원처럼 목긁는 소리 할때 부터 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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