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변호사 보고 있자니, 지난 세월이 참...
최모군

Lv.1 최모군 (49.♡.109.155)

2026년 2월 9일 PM 11:49 · 수정됨(02. 10. 06:56)

조회 676 공감 0

제가 한 방송사의 일을 좀 오래 한 사람입니다.


A사 드라마 일을 좀 오래 했는데(채널 A 아님)...


제가 운이 없어서인지 제가 참여한 A사 드라마들은 정말 대본이 형편없었죠 ㅠㅠ


A사의 일을...한 7,8년 했나 그럴 겁니다.


지난 7,8년이...참...너무 시간이 아깝네요 ㅠ


링컨 변호사를 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더더욱 강하게 듭니다.


나는 왜 링컨 변호사나 우영우 같은 훌륭한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판에 끼지 못하고...


왜 맨날 거지 같은 A사 일만 했을까...하하하...


참...그 방송사의 일을 하면서 보낸 7,8년이 너무 아깝네요;;


현재의 제가 과거의 저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보게 최군, A사의 일을 하지 말게...시간 낭비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A사의 일이 페이가 좀 많기는 했죠. 높은 페이에 취해서 좋은 차 몰고 다니고 맥북프로 고급형 사서 쓰고 하는 동안...인생의 귀중한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게 지나갔네요;;


대기업 다니다 은퇴한 부장님들이 느끼는 심정이 딱 이렇지 싶습니다.


페이는 그동안 높게 받았지만, 막상 그만두고 나면 "나는 도대체 뭐지" 하는 이 느낌...그 느낌을 제가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언젠가는 드라마 감독 아니면 영화 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현장경험을 쌓으려고 A사의 일을 열심히 한 거긴 합니다만...그 쓰레기 같은 드라마들 속에서 제가 뭘 배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


좀 더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지는 판에 끼지 못하고 거지 같은 A사 드라마만 하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간 게 너무 아쉽네요.

(제 생각에 A사는 얼마 안 가 망할 듯)

댓글 (3)

  • Silvercreek

    Silvercreek Lv.1

    02.10 · 121.♡.214.196

    우연이네요. 링컨 변호사 시즌 3 보고 있습니다. 책을 잘 써서 그런지 드라마도 웰메이드네요.
  • 최작가

    최작가 Lv.1 → Silvercreek 작성자

    02.10 · 49.♡.109.155

    지금 제가 보고 있는 시즌4는 좀 지루하지만, 시즌3까지는 정말 재밌었죠 ^^
  • MisDirection

    MisDirection Lv.1

    02.10 · 221.♡.68.86

    책으로 먼저 접했는데, 정말 재미진 드라마입니다
    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ㅎㅎ

    시즌4 아껴두고 있는 중입니다 설에 몰아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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