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6년 2월 10일 AM 09:05 · 수정됨(11:25)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도하는 ‘제3차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가 심야배송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주 46시간으로 제한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중간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합의안에는 프레시백 회수 등을 택배기사 작업 범위에서 배제하는 내용과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3일 이상 휴무일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담겼다. 새벽배송 관련 업체들에서는 ‘근로자 자율’에 맡겨야 할 사인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9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3차 택배 사회적대화 중간 합의문’에는 “새벽배송(야간배송) 택배기사의 작업시간은 주 46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주5일 근무제 시행 전까지는 주 50시간으로 제한한다”고 명기했다. 초안엔 주 40시간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현장의 반발이 이어지자 제한 시간을 6시간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합의문에는 “택배사업자와 영업점은 2027년 3월 1일부터 주야 배송 택배기사의 주5일 근무제를 도입·시행한다. 야간배송 택배기사의 연속 야간근무일수가 4일을 초과할 경우 연속 2일의 휴무를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관계자는 “우리 조합은 이런 합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 업계에서는 “정작 배송 기사들은 소득을 감안해 쉬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고, 업계에서는 알아서 조율해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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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좀 추진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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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nnjune
02.10 · 118.♡.3.122
야간근무는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죽고사는 문제잖아요. -
Mmlcc0422
02.10 · 119.♡.199.171
뭐 소득 감안해서 반대한다는 관계자 의견은 이해 됩니다만, 그러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산재나 의료 비용등은 보험 예외로 해두고 알아서 감당하실 자신이 있으신지 되묻고 싶습니다. -
서서울꼬북
02.10 · 1.♡.181.78
야간에 휴식도 없이 일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소득이 보장이 안된다는 뜻이죠. 소득이 모라자서 과로를 하고 이게 사고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걸 제재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이유에요. 정부에서 이 프레임을 잘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
UUSArmy
02.10 · 211.♡.213.8
직고용 늘리고 운송료를 올려줘야죠...
강제로 쉬라...
이건 마트 강제휴무와 다를바 없는 대책 같습니다.
제발 민주당이건.국짐이건 현장가서 일해보고 정책 만들기를... -
이이다음은
02.10 · 39.♡.31.98
새벽 배송을 하는 이유는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차량이 막히지 않고, 승강기 이용에 불편이 적고, 일반택배보다 건당 배달비용이 높다는 등등의 이유로 새벽 배송을 선호한다는 점
이런 업종은 물류업에 종사하는 배송 기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간이라 차량 이동량이 적어 시간과 기름값이 절약되고 야간 시간대에는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죠.
괜히 새벽에 운전을 하는 게 아니라는...
그런 물류업의 특성을 고려해서 정책을 만들거나 법제화를 시켜야 하는데...
새벽 배송은 일반 배송보다 육체적으로 힘이 듭니다.
인간이 그렇게 진화되어 온 동물인데 그것을 바꿔야 하니 힘들 수밖에 없죠.
진화를 역행하는 노동이기에 그 노동이 종료되었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운송업에 오랫동안 근무한 운전기사들이야 자신의 생활 패튼을 잘 알고 나이가 있는 만큼 무리하지 않으니 안정적으로 운송업에 종사할 수 있는 반면, 새벽 배송을 하는 택배 기사들은 그렇지 않죠.
대부분 젊고 폐기가 넘치는 나이대라 노동이 끝난 후에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않고 또 다른 노동을 찾거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렇다 보니 피로가 누적되고 어느 순간 이유도 알 수 없게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국회나 정부는 이런 젊은 국민들의 삶이 지속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입법적, 행정적으로 뒷받침을 해야 하는데 이해 당사자인 노동자는 그런 국회나 정부의 행위가 자신들의 행동을 강제한다고 보고 있으니..
결국 "돈"이고, "욕망"입니다.
삶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인간의 "욕망"의 한계는 끝이 없으니 적정한 선에서의 강제는 피할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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