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거조아 (106.♡.241.244)
2026년 2월 10일 AM 10:23 · 수정됨(12:10)
(고)퍼거슨 감독은 SNS(a.k.a.인터넷 글)가 인생의 낭비다 하셨읍니다만, 긴 고민 끝에 글을 씁니다.
찬들이형께서 DJ와 노통을 만나러 가신지 며칠 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마음보다도 더 애틋하고 깊은 관계성을 가진 유시민 작가는 누구보다도 충분한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故이해찬 총리의 부재가 어떤 현상을 심화시킬지 잘 알고 계셨기에 뉴스공장에 자진해서 나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로 고독하고 답답한 기로에 서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분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답답한 기로에 놓였습니다.
"적폐청산"을 외쳤지만 자신이 적폐라 청산될까봐 두려움에 매몰된 자들,
다른 곳에 다녀오니 추웠고 돌아오니 안온한 이 자리를 지키고 싶은 자들,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같은 고생 또하고 싶지 않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인냥, 난장을 펼치고 있는데요.
최종병기는 저들의 병기였구나 깨달음의 시간도 지났고요..
그들은 민주당이 지켜내지 못한 사람 그리고 지켜낼 마음이 크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의 사람이자 민주당의 대표입니다.
조국 대표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 일했지만, 민주당이 지켜주지 않고 의리도 없이 내쳐버린 사람입니다.
그랬던 그는 돌아오면 안되고, 철새처럼 이곳저곳 떠돌던 사람을 받아줬더니 본인보다도 정치적 방향성이 일관된 사람을 안된다고 난리를 치는 모습에 진짜 화가 납니다.
결이 같아서인지 뿌리가 같아서인지 한편이라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조국 전장관 가족이 풍비박산 날 때, 조용히 엄중했던 인물과 그 일당들의 행태와 그리고 최근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한 인물과 일당들이 유난히도 겹쳐보입니다.
송영길 전대표 일도 마찬가집니다. 머리 다쳐가며 대선을 치루고, 본인을 투신하고 당을 위해 헌신한 전대표가 온갖 법적 모욕을 당했을 때, 누가 그를 지지하고 지켜줬다고 이제 와서 송영길 전대표는 괜찮다고 감히 말하나요? 지켜야할 때는 지켜주지도 못하고 편들어준 적도 없으면서?
모순을 넘어 모욕적인 언사라고도 생각합니다.
문프께서 '누가 절 지켜줍니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이 귓가와 마음에서 울려퍼지는 요즘입니다.
노대툥령님께 그러했듯 조국대표도, 문프도, 정대표도 막 씹고 막 다뤄도 되는 줄아는 저들이 행태가 정말 불편하고 화가납니다. 같은 일을 당하면 하루도 참아내지 못할 그들이요.
하라는 적폐청산은 미뤄두고, 자기 밥그릇에 치열하고! 김건희 판결에나 큰 소리내세요. 적폐 청산에나 소리내세요!
본인이 선출될 때는 한표만이라도 달라고 해놓고, 당원 1인 1표는 안된다고 모순된 소리를 외치는 자들!
결코 편하지 않은 길인데, 편하고자 하니까 당위성도 없고 지지도 없고 시끄럽기만 한겁니다.
왜요, 신천지와 통일교 특검을 하면 내가 걸릴 것 같나요? 그래서 이러는 겁니까?
할 일을 하십쇼.
김건희가 무죄받고 윤석열도 MB마냥 사면되면 당신들은 온전할 것 같습니까?
이렇게 말한다고 저들이 듣기나 할까 싶지만,
저들이 만든 허울 좋은 프레임에 늦게 입당하거나 아직 저들의 속껍데기를 보지 못한 분들께 제발 좀 알아달라고 답답한 심경을 써봤습니다.
문프도 제대로 지키고 있지 못하고 외줄타기의 나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대로 가면 머잖아 잼프는 누가 지킬껍니까?
자기들보다 좀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서 각개전투는 안될 것같아 편먹고 머릿수로 찍어누르면 될꺼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요.
그렇다면, 문프께서 당대표시절 만들어주신 인터넷 정당 시스템으로 입성한 많은 당원동지들이 함께 편먹고 이 답답한 일을 함께 부수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p.s 당대포, 힘내세요. 잼프, 힘내세요.
댓글 (1)
- 강
강이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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