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베리 (106.♡.138.153)
2026년 2월 10일 PM 12:59 · 수정됨(15:57)
결국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관한 전당원투표를 하지 못하고 의원들 180명이 자기들끼리 논의해서 지방선거 이후에 논의하기로 결정했네요. 민주당이 이렇게 빨리, 이렇게 심하게 분열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는데, 주고 받은 언사들을 보면 사실상 분당이라고 말해도 과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내란청산,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해야할 일들은 태산인데 정말말 걱정입니다.
아무리 1인 1표제, 전당원 투표제가 있으면 뭐 하나요. 의원단이 대표를 겁박해서 전당원투표에 부치지 못하게 하면 끝인데. 의원단은 귀족정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원단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일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전당원투표를 하게 하거나 일정한 수의 당원들이 의기투합해서 의제를 제안하고 전당원투표를 실시할 수 있게 하는 방안(당원발안)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민주당 당헌당규에 이런 제도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늘 같은 참사가 다시 없도록 꼭 도입했으면 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런 거에 굴할 사람이 아니라고 봅니다.개혁입법 완료하고, 지방선거 승리하고, 8월 말에 당대표로 다시 나오세요. 제 한 표 드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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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파민중독
02.10 · 124.♡.200.172
당헌당규에 당원투표 발의 규정은 있는데 막상 진행할 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권리당원의 10퍼센트를 모아야 하는데 그나마도 당에 허락맡은 다음 지정된 기간, 지정된 방식으로만 서명을 모아야 하게 되어있어요. -
Kkmaster
→ 도파민중독
02.10 · 1.♡.134.157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어서 제도 자체도 당원들에게 안좋게 되어 있습니다 - 어
어제의꿈
02.10 · 106.♡.138.60
현직 의원들은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데, 그들이 자기들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놓고 이렇게 결정하면 안될 거 같은데요. 그들이 민주당 전체를 대표하는 것고 아니고, 민주당이라는 큰 조직의 일부일 뿐인데, 그들이 뭐라고 이렇게 중요한 안건을 결정할까요? -
제제냔
02.10 · 118.♡.89.87
지난번 일반당원 최고위원 뽑힌 놈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인도 아닌거 같은 사람이 뽑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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