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만에 기차 타보고 느낀 점
SpaceJunk

Lv.1 SpaceJunk (121.♡.204.153)

2026년 2월 10일 PM 02:46 · 수정됨(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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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친구 모임이 있어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기차타고 여행 갔습니다.

무궁화 타고 가다가 동대구에서 KTX로 갈아타고 갔는데

3시간만 자고 출발했음에도 제가 한덩치 하느라 자리도 불편하고 생각보다 소음 영향이 커서 자기 힘들더라고요.

다음에는 귀마개를 준비해야겠습니다.

토요일 가서 일요일 돌아왔는데, 참 기차에 가득가득 차서 가더라고요.

환승하느라 동대구역에는 처음 가봤는데, 역에 수많은 사람들에 놀랐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점..

대중교통을 오랜만에 타서 그런가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이랑 간단한 말조차 안하려고 하는게 어색하더군요.

뭐랄까 안쪽 자리에서 나가려고 하면 '잠시만 비켜주세요' '실례합니다' '잠시만 들어갈게요' 등 이런 말 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말을 안한다고 할까요. 그냥 움직임보고 눈치껏 비켜주고는 하지만 아예 말조차 안하는 모습에서

삭막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젊은 분들이 더욱 그런 듯 싶습니다.


댓글 (3)

  • 나만없어고양이

    나만없어고양이 Lv.1

    02.10 · 106.♡.9.47

    요즘은 불편을 유발하는 쪽이 갑이라서요...
  • PWL⠀

    PWL⠀ Lv.1

    02.10 · 104.♡.68.24

    용무가 있는데도 사람들이 가만히 멀뚱멀뚱 서 있습니다. 말씀하신게 진짜 맞아요. 특히 나이 더 어린 사람들이요.
  • 하늘기억

    하늘기억 Lv.1

    02.10 · 223.♡.86.174

    열차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축소판이죠.

    처음 타는 사람. 오랜만에 타는 사람. 자주타는 사람. 매일 타는 사람. 등등
    여행가는 사람. 출퇴근하는 사람. 본가에 가는 사람. 애인친구친지 만나러가는 사람 등등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모두 다른 경험을 할 겁니다.

    쓰신내용 모두 동감하고요.
    제 경우도 있고. 제가 경험한 내용도 있고.
    지금은 고려도 안하는 내용도 있고.

    뭐. 암튼 그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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