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이가 학폭에 연류되었다고 하네요.
ameba0

Lv.1 ameba0 (61.♡.210.178)

2026년 2월 11일 PM 02:26 · 수정됨(15:53)

조회 2,217 공감 0

초1 아들녀석이 방학중이긴 하지만 방학중 방과후 교육 비슷한게 생겨서 주 3일 학교를 갑니다.

오늘 낮에 교감 선생님께서


저희아들과 다른 친구 한명 이렇게 두명이 한 여학생을 지속적으로 놀렸고, 그로 인해 이 여학생이 울면서 난리가 나서 학생의 학부모가 학폭관련건으로 학교에 신고를 했다 


라고 연락이 왔다는군요.

와이프가 보기엔 아들녀석이 동성끼리는 잘놀아도 이성에게 말도 못붙이는 아이인데 지속적으로 놀릴수가 없다 생각해서 교감선생님에게 그럼 방학중 수업들어가는 선생님들에게 확인이 된거냐 물어보니 그런거 없고 보호자에게 신고 받고 바로 연락한거라고 상담선생님과 확인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 라고 하더랍니다.


이후 상담선생님이 다시 연락이 왔는데


놀림받고 신고한 학생은 남학생

놀림받은 내용은 어떤 캐릭터랑 그친구가 닮았다고 놀림

놀린친구들이 4명정도 있으며 명단은 선생님들이 이미 알고 있음

저희아들은 거기에 포함이 안되어있다.


라네요. 

어쨌든 그 부모가 주동자로 두명을 지목했고 그중 한명이 저희아들이라 아들이랑 나와서 같이 이야기 해보자시는데...

흐음....

일단 학폭관련이고 가해자쪽으로 지명이 되었으니...

오늘은 당직이라 안되고 내일 퇴근하고 아들녀석에게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보고 학교에 출석해서 이야기 해봐야 겠습니다.

참 별일이 다있네요.

댓글 (7)

  • 하드리셋

    하드리셋 Lv.1

    02.11 · 223.♡.85.63

    저희아들은 거기에 포함이 안되어있다.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네요..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희 딸도 초1인데..아직 애들 순수해서 잘 놀고 그러는데 말입니다....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02.11 · 58.♡.196.41

    아이쿠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초 1은 상황 설명을 정확하게 하기 힘든 친구들도 있기도 하고,
    피해자 부모도 아이가 당했다고 생각하면 이성의 끈 놓아버릴 수도 있어서요.

    당황하지 마시고 자초지종을 차근차근 잘 들어보세요.
  • 500원

    500원 Lv.1 → 파키케팔로

    02.11 · 175.♡.246.38

    + 1
  • 잎과줄기

    잎과줄기 Lv.1

    02.11 · 121.♡.30.134

    학폭 처리 과정이 재판 절차에 준하는 식으로 제도화되어 버린 후,
    과거처럼 선생님이 알아보고 판단해서 넣을 건 넣고, 뺄 건 빼는 일종의 유도리 자체가 불가능해져 버렸죠.
    사실 관계 바로잡는 이런 것 조차도 학폭위 안에서 처리되어야 합니다.
    우리 애는 아니니 알아서 잘 해결되겠지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해야 합니다.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02.11 · 119.♡.238.86

    일단 아이를 잘 다독여주세요. 아이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울 겁니다.
  • 개나리 Lv.1

    02.11 · 119.♡.158.4

    제 아이 경우도 초3때 반에서 한 아이에 대해 여러명이 흉을 본 사건으로 학폭 걸겠다고 한 일이 있었는데 그 학폭피해자? 어머니가 원래 자기 딸과 친하다가 멀어진 제 아이를 지목헸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은 제 아이가 관련 없다는 걸 다른 아이들의 증언으로 아시는 상황에서도 학부모가 말한대로 아이를 불러 여러 방면으로 물어봤다고 해요. 대화 나누고 아닌걸로 결론이 났고 다른 아이들은 학폭에 가느냐 마느냐 했는데 결론은 학폭건은 아니라고 마무리 되었어요. 솔직히 할많하않 이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ㅋ 차분하게 대응하시면 합니다.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달려라하니

    달려라하니 Lv.1

    02.11 · 106.♡.72.96

    저희아이 반에 지속적으로 친구들에게 짜증내고
    뭐라고하고 뛰어놀때 격렬하게 몸을 써서 상대방을
    다치게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부모는 그게 자기주도학습의 결과라며
    자기아이만 격하게 아끼고 편들어주는 엄마였고요

    참다못한 저희아이와 다른아이들이 그 아이랑
    못놀겠다고 하고 그 아이가 화를 내면 무시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아이엄마가 담임선생님에게
    자기아이가 괴롭힘과 왕따를 당한다며
    아이가 학교가기 싫어한다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고
    담임기간 중 큰 문제를 만들기 싫었던 선생님은
    저희에게 연락해서 그냥 그 아이기분좀 맞춰주면 안되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애초에 가해자는 그 아이이고
    학기초부터 여러아이랑 문제가 있던걸 알면서
    우리에게 맞춰주라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담임선생님은 그 아이 부모에게 다시연락해서
    자기가 할수있는건 다했으니 학폭신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요즘 학교가 그렇습니다
    아이들의 장난이 어느 순간 괴롭힘이 되고
    학교는 책임지기 싫어 뭐든지 학폭으로 넘깁니다
    그 와중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기도 하더군요

    저희는 다행히(?) 상대부모와 이야기하고 마무리됐습니다
    @ameba0 님도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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