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2월 11일 PM 09:34 · 수정됨(02. 14. 22:00)
남집사는 B형 독감으로 이틀째 골골거리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데, 지금 처리할 수 없는 일까지 신경써봐야 나만 손해다. 쉴 땐 다 내려놓고 쉬쟈." 하고 조금은 마음을 내려놨습니다.
그래서 독감 때문에 언제까지는 처리를 해드리기가 어렵다. 설 쉬고 나서 처리해드리겠다. 하고 대차게 말씀들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다들 급한건 아니다. 설 쉬고 나서 보내달라. 고 여유를 허락해주었습니다.
(평소에도 좀 더 여유를 갖고 했어도 되었을것을...?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지 않다보니, 몸은 아직 정상이 아니지만, 마음은 여유가 생겨서, 서울에 올라오고 나서 평일엔 처음으로 대봉 나잇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 여유는 내가 만들어서 갖는 것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는 조금씩 서울 생활에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처럼 집안을 헤집고 다니고 이런 것은 절대 아니고....

대봉이 : 집사, 간밤에 사료가 모자랐댜옹..!! 당장 아침밥 내놓으라옹...!!
단지 대봉이의 이른 아침 표정에서,
대봉이가 어느 정도 여유를 찾았다는 것을 읽을 수 있었읍니다. ㄷㄷㄷㄷ

어익후.. 딴소리 하지말고 빨리 밥부터 챙겨드려야겠읍니다.

그렇게 대봉이에게 아침밥을 대령합니다.

열심히 밥을 먹기 시작하는 대봉이 ㅎㅎㅎ
하지만 또 깨작깨작거리곤 안방으로 들어가버리기에,

이번엔 안방에다가 십전대봉탕을 넣어줍니다. ㅎㅎㅎ

열심히 십전대봉탕을 먹는 대봉이 😍

그리고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거실을 대차게 걸어다니기 시작하는 대봉이 😅😍

집사 옆에서 여유롭게 그루밍도 합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집사를 쳐다보는 대봉이 😍

화장실 가고, 밥 먹을 때 제외하곤 안방에서 나오질 않던 대봉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거실도 한바퀴씩 돌아다닌다니,

남집사는 감개무량합니다.

갑자기 제 자리에 앉은 대봉이

대봉이가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남집사를 쳐다봅니다.

봉피아 : 집사, 왜 고개를 드냐옹..? 무고한 시민 한 명 조질라니까 얼른 고개 숙이라옹..!! 🐯🐯

한동안 글을 많이 안써서 그런지,
B형 독감에 걸려서 그런지,
영 글이 재미가 없지만, 뭐 그런게 어디 중요하겠습니까,
대봉이 얼굴 한 번 더 보는게 중요합니다. ^.^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명절 앞두고 절대 건강 유의, 독감 조심하시라옹..! 우리 집사 어제 동네 내과에서 독감 첫 스타또 끊었다는데, 자랑도 아니고 왜 저런 소리 하고 다니는지 모르게땨옹..🐯😎 오늘 밤에 내 침과 내 혀로 집사의 독감 바이러스 모두 무찔러버릴테니 넘 염려마시라옹..🐯😍
졸지에 연휴까지 쭉 쉬게 되니, 푹 잘 수 있는 것 그것 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봉 나잇❤️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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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후추
02.11 · 220.♡.90.155
대봉 아부지 이제 사투리 안 쓰시고 서울말 하시나요ㅎㅎㅎ -
노노래쟁이s
→ 순후추 작성자
02.11 · 14.♡.124.131
저 서울말 흉내 냈다가 여집사님에게 혼쭐 났읍니다. 저는 그냥 본투비 오리지날 갱상도인인가 봅니다. 😭 -
시시커먼사각
02.11 · 49.♡.218.16
쫄봉이가 기력 좀 찾았다니 샴쵼이 기쁘다옹. 남집사님도 얼렁 독감탈출하길 빈다옹. ㅎ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02.11 · 14.♡.124.13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2/716f8a8.jpg]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나 기모으기 거의 다 끈나간댜옹..🐯😎 -
114mm3
02.11 · 121.♡.45.191
{emo:damoang-lala-006.webp:150} -
노노래쟁이s
→ 14mm3 작성자
02.11 · 14.♡.124.131
{emo:damoang-lala-006.webp:150}
독감조심하세용! -
Kkita
02.11 · 125.♡.203.162
쫄봉이 평소보다 활발해 보이는건
주꾸미 집사님이 여유가 생겨 사진량이 늘어서만은 아니겠죠? -
Kkita
→ kita
02.11 · 125.♡.203.16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2/0741979.jpg]
물범미우는 뽀나쓰 입니다.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02.11 · 14.♡.124.131
물범미우 넘 귀엽네요 😍 다행히 대봉이가 실제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넘모 기분이 좋읍니다. ❤️ -
여여름숲
02.11 · 39.♡.92.110
대봉쓰 아이컨택 심쿵!{emo:damoang-emo-004.gif: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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