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 (112.♡.144.186)
2026년 2월 12일 AM 10:58 · 수정됨(12:37)
"한점 부끄러운 점이 없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이게 저는 한국 진보의 가장 약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실수 혹은 오판을 안할 수 있습니까?
역사적으로도 그런 정치인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많은 상황에서 "이놈 안되겠네"라는 판단을 진보는 너무 쉽게 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물론 너무 무른 판단은 이*연 같은 괴물을 인지하지 못했던 아픈 과거가 반복될 리스크도 있습니다.
좀 더 넓고 길게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이 진보 진영과 국민에게 득이 많을까? 해가 많을까?"
이런 냉정한 소비자로써의 태도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근래 사건으로 많은 정치인과 특정 유튜버가 질책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질책이 필요한 사람과 퇴출이 필요한 사람을 결정할 땐 신중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어준총수나 유시민작가처럼 순기능이 극한인 분들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서도 그러한 기준에 대해 좀 더 논의되는 글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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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채게바라
02.12 · 36.♡.1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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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티
→ 채게바라 작성자
02.12 · 112.♡.144.186
맞습니다. 죽일 놈, 살릴 놈 문제가 아닙니다.
맘에 안드는 컨텐츠는 안보고 맘에드는 컨텐츠만 보면 되는거죠. - S
serious
02.12 · 169.♡.174.61
오점 한 두개 문제는 아무도 진지하게 이야기 하지 않아요. 지금은 김민석이 투표로 당선된 당대표를 린치하기 위해 대통령의 의중을 거짓으로 사용했다는 것과 거기 수많은 내부 총질, 갈라치기 스피커들이 동원됐다는게 문제입니다. 심지어 전력이 있던 사람들이구요. 이건 어느모로 봐도 반칙이고 해악이 너무 커요. 그래서 지금까지 다 퇴출됐던 짓입니다. 이번에도 퇴출해야 하구요. -
메메티
→ serious 작성자
02.12 · 112.♡.144.186
이 부분은 판단에 중요한 잣대가 될 거라고 보이네요. -
앤앤디듀프레인
02.12 · 59.♡.210.173
김어준, 유시민이 티끌 하나만 묻어도 개같이 달려들어서 물어 뜯는 분들이 봐야할 글이네요 -
메메티
→ 앤디듀프레인 작성자
02.12 · 112.♡.144.186
도덕적 잣대가 진보 진영에게만 너무 가혹한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50억 vs 장학금....말도 안나옵니다. - D
DONGWON
02.12 · 121.♡.90.200
도덕적 순결을 따지면 어느 순간에 자가당착에 빠집니다.
출처없는 반청 70명, 김민석 공작은 지겹죠 -
메메티
→ DONGWON 작성자
02.12 · 112.♡.144.186
누가 그랬죠.
문구가 정확하진 않은데 의미는 대충 "도덕적 순결을 따지다보니 나쁜놈이 권력을 차지하더라."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
SSuperstar
02.12 · 202.♡.92.53
웬만하면 끌어안고 가자가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것도 진보 진영에 약한 포인트죠.
우린 이걸 포용과 타협이라고하죠...
이해는 하지만 득보다 실이 많기에 이제는 이런 악순환을 끊을때가됐죠. -
달달과바람
02.12 · 121.♡.91.83
민주당 내에서 당이 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당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들끼리 화해하고 서로 손잡고 하는 형식적인 형태를 취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대의정치체제에 선출직인 국회의원이 의뭉스러운 짓을 하거나 자신의 자리를 위해 권력 다툼을 획책하며 모략하는 등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당원이 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폄하되어서는 안 됩니다.
발전하는 기술 문명에 힘입어 당원주권주의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들은 더욱 선명하게 활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활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도 알아야죠.
특히 이번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의에 그에 따른 논의를 하지는 않고 이때다 하고 자신들을 무시했다며 각종 중상모략을 일삼은 행위는 아주 위험하고 이기적이며 저급한 계급주의에 찌든 행동이었습니다.
흡사 과장이 대리에게 나를 무시하고 부장님에게 보고를 했냐고 따지는 것과 다름 없는 수준 낮은 권위 챙기기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서 당대표와 당원과 국회의원은 계급관계가 아닐 뿐더러 실질적 권리는 당원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원을 아래로 보며 뭉쳐서 힘을 과시하는 계파 정치 수작을 일삼고 있습니다.
표 받아 먹을 때만 굽신거려야 할 당원이 아니란 말이죠.
선명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의심을 살 수밖에 없고, 계파 정치 같은 짓거리 이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래 묵을 수록 현명해지기보다 구태에 찌들기 쉽죠.
이언주 같은 것들과 어울리는 자들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안보고를 반복하는거죠.
그러는 끝에 보고 있는 채널만 남는거죠. 의미 없습니다.
각자의 기준으로 취향껏 보고 안보고 하면 됩니다.